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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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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치 때까치 ■ 언제 : 2021. 11. 12.(금) ■ 어디 : 신동 주변 ■ 누구랑 : 혼자 욘석이라도 봐 다행이다. 오전에 어머니 병원 모시고 갔다가 저녁엔 약속이 있어 멀리 탐조갈 형편이 아니다. 비교적 동네 가까운 곳 신동재 주변과 그 일대를 훑었다. 전깃줄에 앉은 때까치 한 마리 반갑기도 하다. 차를 세우고 살금살금 다가가도 달아날 생각이 없다. 덕분에 요녀석이나마 제대로 담았다. 때까치 사진, 이 만큼 잘 나온 사진 건진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얘로 만족~~~
수리부엉이 수리부엉이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작년 그 곳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오늘은 아내와 보름 전 분양한 마리랑 함께 길을 나섰다. 지난 번 주남저수지 출사갔을 때 모시고 간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주어 생후 2개월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함께 다닐만 했다. 집에 두고 가자니 눈에 밟혀 안 되겠다. 수리부엉이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뭘 보여줄지 가봐야 알 일이지만, 무작정 가고 봤다.데크에 들어서면서부터 샅샅이 살피며 갔다. 아지트 부근까지 가선 동공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 돌색깔과 같은 부엉이 비슷한 녀석이 보인다. 쌍안경으로 봤더니 녀석이 맞다. 여긴 소문난 곳이지만 진사님들이 있겠나 싶어 아직 방문하지 않고 있다. 아마 내가 겨울 초입 처녀 발견자일지 모른다. ..
오목눈이 오목눈이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사문진나루터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오늘은 오목눈이가 눈에 많이 띈다. 이 지점에선 잘 안 보이던데 오늘따라 유별나다. 엄청 재바르게 움직여 셔터 누르기 쉽지 않았지만 녀석이 내 감각을 이길순 없다.
박새/쇠박새 박새/쇠박새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사문진나루터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박새와 쇠박새, 오목눈이까지 귀염둥이들이 다 모였다. 강바람이 다소 차가웠지만 추운 줄도 모르겠다.
말똥가리 말똥가리 3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사문진나루터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오늘은 말똥가리가 대세다. 욘석들이 오늘따라 얼마나 잘 놀아 주는지 이 녀석이 차지하는 분량이 만만찮다. 양이 많아 1, 2, 3부로 나눠 실었다. 그 중 3부가 하이라이트다. 하늘을 맴돌던 세 마리 말똥가리 중 한 녀석이 강물 안 나무에 앉았다. 먹잇감을 찾은 모양이다. 숲에서 먹잇감을 발견했는지 호시탐탐 기회만 노린다.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 뭔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이 모습을 얼마나 오래 지키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날샷을 비교적 근접한 거리에서 찍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잠시 멈칫하더니 마치 송골매처럼 잽싸게 수직하강한다. 말똥가리의 이런 모습을 촬영하는 건 난생 ..
말똥가리 말똥가리 2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사문진나루터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말똥가리 말똥가리 1 ■ 언제 : 2021. 11. 11.(목) ■ 어디 : 사문진나루터 ■ 누구랑 : 아내와 마리랑
청딱다구리/오색딱다구리/직박구리 청딱다구리/오색딱다구리/직박구리 ■ 언제 : 2021. 11. 9.(화) ■ 어디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아내랑 요즘 수목원엔 국화 축제로 인해 수목원 전체가 빨갛고 노란 국화 투성이다. 전시해 놓은 국화만큼 사람들도 많다. 한눈에 봐도 경비가 엄청 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길이 코로나로 병든 우리 일상을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 국화 분위기를 담자면 렌즈를 교환해야 하는데 교환할 렌즈는 차에 두고 왔다. 500mm로 들이대니 국화가 다 안 들어온다. 택도 없다. 사람을 피해 억지춘향으로 몇 컷 담아본다. 청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직박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