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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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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겨울철새 탐조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탐조 현장에 가고 싶다고 해서 ■ 언제 : 2020. 12. 8.(화) ■ 어디로 : 창원 주남저수지 ■ 누구랑 : 최**, 권**, 김**, 나 저수지 가운데 안전한 곳에서 큰고니와 오리가 주무시고 있는 풍경 대백로 쇠기러기 이하 모두 쇠기러기 재두루미 큰고니 큰기러기
연수원 소식지 발간 원고 청탁에 따른 기고문 숲해설가가 된 똘이장군 〇〇〇〇환경연수원 〇〇기 숲해설가 과정 〇〇용 숲해설가를 지원한 동기 퇴임 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일선에서 물러난 퇴임자들의 공통적인 화두일 것이다. 다들 능력에 따라 나름의 방책을 모색하겠지만, 난 진즉 숲해설가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동기는 단순했다. 건강을 위해 십수 년간 아내와 함께 주말 산행을 하면서 산이 힘들고 지칠 때쯤, 산에서 자라는 온갖 나무와 야생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산이 버거워진 난, 그들에게 눈을 돌렸다. 풀이름 나무 이름 하나하나 알아가며 이름을 불러주니 산을 찾는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힘들기만 했던 산행에 탄력이 붙었고, 그것은 곧 숲해설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 조성이 되기도 했다. 육십갑자의 갑(甲)으로 되돌아온 나이면 청춘..
칠엽수! 두 번째 정기모임 북지장사를 시작으로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나무 탐방 ■ 언제 : 2020. 11. 10.(화) ■ 어디로 : 팔공산 북지장사 ~ 부인사 ~ 팔공산순환도로 단풍 탐방 ~ 동림식당 칼국수 ~ 커피 타임 ■ 누구랑 : 최**, 성**, 권**, 김**, 나 흔적 13기 대구 동기생 모임의 이름을 칠엽수라 칭한 후 이번이 두 번째 공식적인 모임이다. 이번엔 나 외에 남자라고 한 분 있는 권오*쌤이 주관했다. 지난번 황매산 모임이 있은 후 앞으로의 모임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주관하기로 했다. 어떤 형태로 운영하든 주관자의 운영 방식을 따르기로 하면서~ 그런데 이번 모임은 어째 반응이 신통찮다. 참석율도 저조하고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 모임이 지속될 수나 있을란지 익히 의문스럽다. 단톡에 경고성 메세지를 날..
13기 숲동기, 백두대간수목원 현장체험학습 연수원 13기 동기생, 백두대간수목원 가을 현장체험학습 ■ 언제 : 2020. 10. 22.(목) ■ 어디로 : 봉화군 춘양면 백두대간수목원 ■ 누구랑 : 이태* 부장님 인솔하 21명 참가 백두대간수목원을 돌면서 본 풀과 나무 모음 돌배나무 동의나물 겹꽃 울릉장구채 홍화민들레 두충 쑥부쟁이 거미손바위솔 긴산꼬리풀 꽃향유 노각나무 눈개쑥부쟁이 독활(땃두릎) 만병초 백두산떡숙 백리향 복자기 산벚나무 솔체 시로미 용담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자주돌부채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한라부추
13기 숲동기생 황매산 가을 야생화 탐방 13기 숲동기생 황매산 가을 야생화 탐방 ■ 언제 : 2020. 10. 6.(화) ■ 어디로 : 경남 합천 황매산 ■ 누구랑 : 13기 연수원 대구팀 5명 외 고령팀 3명 합류
수정난풀을 여기서 보다니 그~참!!! 그 산을 안다고!!! 아직 멀었다. ■ 언제 : 2020. 9. 15.(월) ■ 어디로 : 우리 지역 모처 ■ 누구랑 : 별공님이랑 막내랑 흔적 수정난풀이 내 고장 가까운 곳에 무더기로 자라고 있었다니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다. 내가 그 산을 안다고~ 아직 멀었다. 산이 한 줌 모래를 손아귀에 움켜지듯 쥘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을 괜히 시건방만 떨었다. 겸양이 미덕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막내둥이 변쌤이 단톡에 희소식을 날렸다. 모처에 숲해설가로 근무하는 변쌤의 유아숲 동기생이 수정난풀 자생지를 안다고 그리고 직접 안내까지 해주신다고~ 그렇다면 열일 마다하고 가야한다. 언제 폈는지 모르겠다만 자칫 하루라도 지체하면 눈 녹듯 녹아버릴 수도 있다. 어제 가산산성에서 장장 14km, 2만보를 넘게 ..
13기 대구팀 연수동기 팔공산 가산산성의 가을을 거닐다. 팔공산 가산산성에도 가을빛이 감돌더라. ■ 언제 : 2020. 9. 14.(월) ■ 어디로 : 팔공산 가산산성 가산바위 ■ 누구랑 : 최교수님이랑 막내랑 흔적 가산산성 가을은 어디쯤 왔으려나.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던 산성길 보랏빛 꽃향유는 다시 돌아왔을까? 팥배나무의 열매는 빨갛게 익었을까? "아직 익지 않았을거야." 혼자 중얼거려 본다. 홀로 나서는 길 누구라도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 대구팀 동기생들 단톡에 메세지를 보냈다. 참가하겠다는 사람은 두 분이다. 최교수님이랑 막내둥이다. 최교수님 삶의 구현 방향은 '누죽걸산'이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걸어야 산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하루 만보는 기본이고 이만보 걷기를 실행하는 사람이다. 걷자고 하면 어디든 달려올 사람이다. 구미에서 바로..
13기 연수원 대구팀, 팔공산 야생화 탐방 연수원 13기 동기생 대구팀 팔공산 하늘정원 야생화 탐방 ■ 언제 : 2020. 9. 4.(금) ■ 어디로 : 팔공산 하늘정원 ■ 누구랑 : 13기 연수원 동기생 6명(최교수님, 오쌤, 성쌤, 권쌤, 막내, 나) 흔적 우리 13기 교육생 중 대구팀은 모두 7명이다. 35명 중 7명이니 우리식구가 1/5인 셈이다. 막내가 대구팀 단톡에 오늘 시간이 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워낙 바쁘게 살아가는 인생인지라 나를 포함한 모두가 반기는 분위기다. 5명이 참가한단다. 김금*쌤만 빠지고 최교수님은 뒤늦게 혼자서 오신단다. 장소는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정했다. 며칠 전 영천 보현산은 다녀왔고 여름꽃은 팔공산이 좋아 그리 정했다. 이 길은 우리 팀과 한번 가고 싶었던 길이기도 했다. 하늘정원을 지나 비로봉을 가는 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