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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와 큰고니 우리 동네 금호강에 찾아온 고니와 큰고니 ■ 언제 : 2026. 11. 03.(화)■ 어디 : 천수만■ 누구랑 : 남석이랑■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쑥새, 황새, 흑꼬리도요, 고니, 큰고니 우리 동네 금호강에도 큰고니가 찾아왔고, 고니까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금호강 주변을 탐조하면서 올해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한 것이다. 어제는 천수만 탐조를 마치고 대천으로 이동해 대학 동기들과 합류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밤잠을 설쳤다. 먼 길을 운전해 돌아오는 내내 하품이 쏟아졌다. 돌아오는 길에 낯선 전화가 걸려 왔다. 받지 않으려다 문득 어제 확인했던 '마이현대' 앱에서 정비공장에 맡겨둔 내 차의 운행 흔적이 보였던 것이 생각나 전화..
말똥가리 말똥가리■ 언제 : 2026. 11. 03.(화)■ 어디 : 천수만■ 누구랑 : 남석이랑■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쑥새, 황새, 흑꼬리도요, 고니, 큰고니
논병아리/쑥새/흑꼬리도요 논병아리/쑥새/흑꼬리도요■ 언제 : 2026. 11. 03.(화)■ 어디 : 천수만■ 누구랑 : 남석이랑■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쑥새, 황새, 흑꼬리도요, 고니, 큰고니 논병아리 쑥새 흑꼬리도요/ 이동 중에 만난 녀석들인지 천수만 A지구 탐조대 앞 바다 위로 떼거리로 날아가고 있다. 도요물떼새라고는 오늘 얘들 외 본 적이 없다.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언제 : 2026. 11. 03.(화)■ 어디 : 천수만■ 누구랑 : 남석이랑■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쑥새, 황새, 흑꼬리도요, 고니, 큰고니 올겨울에 보고 또 봐야할 녀석이지만 올해 첫물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반갑기도 하다.
황새 두 마리 서산버드랜드 황새■ 언제 : 2026. 11. 03.(화)■ 어디 : 천수만■ 누구랑 : 남석이랑■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논병아리,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쑥새, 황새, 흑꼬리도요, 고니, 큰고니 늦가을, 천수만을 찾다 초겨울이라기보다는 아직 늦가을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계절이다. 11월 3일과 4일, 대천에서 대학 동기 모임이 있다.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개인적으론 천수만 탐조를 다녀올 좋은 기회가 생겼다. 내가 천수만에 갈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이 모임 장소를 대전 유성 대신 대천으로 정했단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사실 유성에서 모였다면 천수만을 둘러보고 저녁에 합류하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왕이면 대천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
겨울의 문턱에 선 우포늪 올해 우포늪, 첫 나들이■ 언제 : 2026. 10. 28.(수)■ 어디 : 우포늪■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물닭, 오목눈이, 되새, 청머리오리, 큰고니, 큰기러기 우포늪에도 겨울의 문턱이 다가왔다. 새들이 먼저 절기를 알려준다. 소벌에는 물닭이 주류를 이루고, 그 사이로 각종 겨울오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10월의 끝자락이라 겨울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이른가 싶었는데, 새들은 벌써 겨울이 턱밑까지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우포늪을 스치는 찬바람만 느껴도 알 수 있다. 나는 야생이 내게 암시를 주면 그대로 따른다. 자연은 서두르지도 않고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는 그렇게 새들의 움직임과 바람의 결을 타고 조용히 전해진다. 오늘은 아직 특별히 눈길을 끌 만한 새가 오지 않았다. 늘..
눈에 보이는 대로 들판 & 수목원의 새■ 언제 : 2026. 10. 26.(월)■ 어디 : 늘 돌던 그대로■ 누구랑 : 혼자(수목원에서 지인 두 분 만남)■ 탐조 내용 : 검은딱새, 동박새, 돼새, 때가치, 황조롱이 오늘도 늘 다니던 코스대로 한 바퀴 돌았다. 검은딱새 외에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어 수목원으로 향했다. 홍시를 먹으러 오는 새들을 보기 위해서다. 요즘 수목원에서 새를 찍을 만한 곳이라곤 홍시가 익어가는 감나무 앞이 거의 유일하다. 기다려 봤자 동박새와 직박구리, 되새가 한 번씩 몰려왔다가 사라지는 정도다. 그마저도 잠깐이다. 수목원 붙박이 한 분과 지인 한 분이 함께 계셨다. 수목원에서 새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고 해 봐야 이제 세 명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와도 별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일본목련 씨앗이 사..
형산강 물수리와 포구의 오리 10월의 강가에서 ■ 언제 : 2026. 10. 23.(목)■ 어디 : 형산강-청림-도구-임곡-호미곶■ 누구랑 : 형산강에선 대구 지인들과 합류, 포구 탐조는 혼자가 되어버렸네요.■ 탐조 내용 : 물수리(×), 물꿩, 홍머리오리, 검은머리흰죽지 형산강 물수리와 포구의 겨울철새 기다림이란 참 묘한 것이다. 기대가 클수록 돌아오는 실망은 묵직하지만, 그 끝에 문득 찾아오는 깨달음은 때론 가벼운 해방감을 주기도 한다. 형산강의 물수리가 이번에도 답이 없다. 출현 소식을 듣고 두 번째 찾은 길이었지만, 어제도 녀석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단다. 강가에는 열 너덧 명 남짓한 진사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요즘 이곳은 대구 지인들의 아지트나 다름없다. 달리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으니 여기가 곧 마음의 거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