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딱새
가을 연밭의 작은 귀빈, 검딱이 ■ 언제 : 2026. 10. 21.(수)■ 어디 : 하빈면-다산면-옥포-신당-대구수목원■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검은딱새, 박새, 오목눈이, 쇠딱다구리, 동박새, 꺅도요 등 10월의 볕이 뉘엿뉘엿 무르익어가는 날,발걸음은 늘 그렇듯 근교의 너른 연밭으로 향한다.이제는 대지가 숨을 고르듯빛바랜 연잎들이 마른 목을 떨구고,그 곁으로는 누렇게 고개 숙인 황금 들판이끝없이 펼쳐져 가을의 품을 넓힌다. 그렇게 많이 보이던 꺅도요는이미 먼 길을 떠나버린 걸까?하빈면도 다산면도 옥포와 신당의 너른 품에서도이제 그 흔한 자취조차 찾기 어려워들판은 어딘가 모르게 헛헛한 공기로 채워진다. "오늘의 들판 친구는, 검딱이다." 쓸쓸해지려는 찰나, 바람결을 타고녀석들이 문득 시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