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2076)
솔부엉이 솔부엉이  ■ 언제 : 2024. 06. 15.(토) ■ 어디 : 000원 - 000릉■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솔부엉이, 호반새  솔부엉이 촬영은 이 정도면 거의 졸업 수준이 녀석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다.그저 호반새 소식이나 알고 싶었고 호랑지빠귀가 요즘 눈에 잘 띄지 않아 찾고 싶어 왔을 뿐이다. 어제 근교에선 큰유리새가 겁 없이 사람 곁으로 휙휙 날아오더니여기선 호반새마저 사람을 공격하고솔부엉이는 아예 대놓고 육박전을 감행할 태세로 덤벼든다. 요즘 새들이 왜 이러지?짜슥들이 겁을 상실했나 아니면 내가 만만디로 보이나...  여기 솔부엉이는 그동안 잠잠했을 거다.잠자는 호수에 돌멩이를 던졌으니 녀석이 그냥 있을 리 만무하다.더군다나 지금은 육추 중일 수도 있다.그러니 녀석이 예민하게 반응할..
큰유리새 외 큰유리새 외  ■ 언제 : 2024. 06. 14.(금) ■ 어디 : 서대구톨게이트(와룡산 뒤편) - 마천산 - 하빈 연지 - 대평지로 가면서 무등2리와 또 다른 마을 뒷산 - 대평지■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서대구톨게이트 쪽- 되지빠귀, 동박새, 큰유리새 잘 놀아줌, 노랑턱멧새 유조, 딱새 유조   마천산 - 목욕하러 온 어치, 큰유리새 반응은 했지만 서대구톨게이트 쪽보다는 영 덜함   하빈 연지 - 붉은배새매 기척이 없고 파랑새와 꾀꼬리 둥지 찾기도 불발   대평지로 가는 마을(무등2리) - 뻐꾸기가 아주 잘 놀아줌, 때까치, 물까치   대평지로 가는 또 다른 마을 - 새가 있어 보였으나 대충 훑어보는 정도라 물까치, 제비(새가 있어 보이는 마을)만 봄   대평지 - 역시 붉은배새매는 기척이..
뻐꾸기/ 때까치 뻐꾸기/때까치  ■ 언제 : 2024. 06. 14.(금) ■ 어디 : 서대구톨게이트(와룡산 뒤편) - 마천산 - 하빈 연지 - 대평지로 가면서 무등2리와 또 다른 마을 뒷산 - 대평지■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서대구톨게이트 쪽- 되지빠귀, 동박새, 큰유리새 잘 놀아줌, 노랑턱멧새 유조, 딱새 유조   마천산 - 목욕하러온 어치, 큰유리새 반응은 했지만 서대구톨게이트 쪽보다는 영 덜함   하빈 연지 - 붉은배새매 기척이 없고 파랑새와 꾀꼬리 둥지 찾기도 불발   대평지로 가는 마을(무등2리) - 뻐꾸기가 아주 잘 놀아줌, 때까치, 물까치   대평지로 가는 또 다른 마을 - 새가 있어 보였으나 대충 훑어보는 정도라 물까치, 제비(새가 있어 보이는 마을)만 봄   대평지 - 역시 붉은배새매는 기척이..
물꿩 동판지 물꿩  ■ 언제 : 2024. 06. 12.(수) ■ 어디 : 주남 탐조대와 백양들 - 동판지■ 누구랑 : 지인 1, 현장에서 대구 지인 2, 모 밴드장, 물꿩 촬영 오신 분 도합 15■ 탐조 내용 : 이소한 황조롱이 가족, 개개비, 왜가리 먹방, 물꿩   물꿩이 올해도 어김없이 그때 그 자리로 왔다.아직 포란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 지금은 접점을 맞추기 위한 전략적 시기 같아 보인다. 개개비를 찍고 백양들을 누비고 다니면서 나름 시간을 죽인다고 죽였지만개개비 외 특별히 담을 게 없어 물꿩 곁으로 갔다.먼저 온 분들 얘기를 들으니 아직 물꿩이 올 시간은 아닌 모양이다.우리도 이미 들은 얘기가 있어 그러리라 여겼다. 3시 이후라야 그나마 가깝게 나타난다는데 3시가 되려면 2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개개비 주남 개개비  ■ 언제 : 2024. 06. 12.(수) ■ 어디 : 주남 탐조대와 백양들 - 동판지■ 누구랑 : 지인 1, 현장에서 대구 지인 2, 모 밴드장, 물꿩 촬영 오신 분 도합 15■ 탐조 내용 : 이소한 황조롱이 가족, 개개비, 왜가리 먹방, 물꿩  물꿩 촬영장소에 도착할 무렵 지인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물꿩은 오후 3시 이후라야 얼굴을 볼 수 있다고지금 거기 바로가면 기다림이 길어질 것 같다. 여기까지 온 김에 개개비나 찍고 가자며 탐조대 앞 연지로 갔다.주차하는데 개개비 울음소리만 지천이다.개체 수는 많았다. 개개비가 포란에 들어갔는지 불러도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짖기만 더 요란하게 짖는다.이 녀석들 얼굴 한 번 보자면 사막 한 가운데 서서 햇빛을 정통으로 맞아야 한다. 여긴 그늘 ..
쇠딱다구리/꿩(까투리) 근교에서  ■ 언제 : 2024. 06. 09.(토) ■ 어디 : 근교 여기저기 - 육신사 - 옥포 연지 주변 야산 탐조■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동고비, 쇠딱다구리, 박새, 제비, 뻐꾸기, 이소한 되지빠귀 어린새, 꿩(까투리), 황조롱이, 파랑새, 꾀꼬리   여기저기 나름 여물게 찾아 봤으나 실적은 신통치 않음 마천산과 하빈면 주변은 별로 보이는 것도 없고옥포 연지와 야산을 뒤져 봐도 파랑새가 날아다니는 모습과 꾀꼬리만 보인다. 육신사 육각정이 있는 능선에 올라 뻐꾸기랑 씨름하자니욘석이 주변에 탁란을 했는지 두 마리가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데 도무지 샷을 날릴 수가 없다.좀체 기회를 주지 않는다. 주변에 나타나긴 잘 나타나는데 나뭇잎에 가려 찍기가 수월치 않다. 오늘은 꼭 무엇을 찍겠다기 보다는..
제비물떼새 2 무슨 이런 일이 다 있노?짝짓기도 보고 촬영까지 하다니 우째 이런 일이  ■ 언제 : 2024. 06. 07.(금) ■ 어디 : 백로숲에 있다가 김제로■ 누구랑 : 지인 두 분과■ 탐조 내용 : 근교의 백로류 육추 장면과 느닷없이 김제의 제비물떼새 찍으러  제비물떼새Oriental Pratincole제비도요  펌분류 : 제비물떼새과(Glareolidae)서식지 : 시베리아 동북부, 몽골 북동부, 중국 동북부, 인도차이나반도, 인도, 필리핀, 대만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월동한다.크기 : L26.5cm학명 : Glareola maldivarum Oriental Pratincole 서식시베리아 동북부, 몽골 북동부, 중국 동북부, 인도차이나반도, 인도, 필리핀, 대만에서 번식하고, 동..
제비물떼새 무슨 이런 일이 다 있노?도깨비한테 홀린 듯 제비물떼새 곁으로  ■ 언제 : 2024. 06. 07.(금) ■ 어디 : 백로숲에 있다가 김제로■ 누구랑 : 지인 두 분과■ 탐조 내용 : 근교의 백로류 육추 장면과 느닷없이 김제의 제비물떼새 찍으러   백로 육추 사진을 찍다가 지인 한 분이 갑자기 전화를 받더니 제비물떼새 소식을 전한다.이미 시간은 12시가 넘었고 길이 너무 멀어 오늘은 갈래야 갈 수도 없다. 연락을 받은 지인은 오늘을 넘기면 나흘 뒤에나 갈 수 있단다.나흘 뒤라면 얘가 있다는 보장이 없다.얘들은 있을 때 달려가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지만 오늘은 이미 시간이 너무 늦다. 지금 달려가면 4시 30분쯤이면 도착할 수 있다.4시라면 요즘 해가 길어져 7시까지 촬영할 수는 있다.먼 길 달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