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2107)
그대로 어제 아침 변기에 앉아 문득 떠오르는있는 그대로의 감성을 받아 적어 봤다.   그대로2024. 07. 08.   08시 30분경 꽃을 찍을 때도새를 찍을 때도 있는 그대로보이는 그대로 자연 그대로그대로가 좋다.
성당못 파랑새 물치기 성당못 파랑새 물치기  ■ 언제 : 2024. 07. 08.(월) ■ 어디 : 성당못■ 누구랑 : 혼자(혼자 갔다가 박하, 빅*, 황교장쌤 이렇게 3분을 만났다.)■ 탐조 내용 : 검은댕기해오라기, 파랑새   요즘 성당못의 파랑새 물치기가 좋단다.아들내미가 12시경 친구 잔치 갔다가 바로 올라간대서아들 가고나서 비도 그치길래 잠시 들러봤다. 성당못과 궁디산이야기가 있는 곳새보다 추억 먼저여긴 내겐 그런 곳이다. 날씨가 덥고 해가 짱짱해야 파랑새가 물질을 자주 할 텐데오늘은 비까지 내려 기회가 좋지 않다.이런 날 파랑새가 물질만 자주 해준다면 찍사의 입장에선 더 없이 좋은 기회이련만파랑새가 어디 내 맘 같이 놀아 주나...  기회를 기다리다 주어지지 않아오늘은 대충 비만 맞고 그냥 왔다.  검은댕기해오라기..
근교 탐조 근교  ■ 언제 : 2024. 07. 06.(토) ■ 어디 : 마천산 - 하빈■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때까치 어린새, 큰유리새, 큰오색딱다구리, 개개비, 밀화부리  3시쯤 서울서 아들내미가 온다니 오전에 잠시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요즘 장마철이라 해가 있을 때 어디라도 퍼뜩 다녀와야 한다. 이럴 땐 우리동네 가까운 놀이터가 제 격이다.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그런 마음으로 한 바퀴 돌았다. 그런 요량하곤 수입이 꽤 짭짤하다.   때까치 어린새/ 마천산으로 가기 전 가끔 주변 산자락을 둘러보는데 오늘은 감나무에 붙어 있는 욘석을 발견  큰유리새/ 요즘 여기가면 소리도 잘 내고 반응도 곧잘 한다. 욘석은 심심풀이 땅콩이다.  큰오색딱다구리  개개비/ 점심나절까지 욘석이랑 씨름하면서 아주 가까..
또 옥산서원 옥산서원에서  ■ 언제 : 2024. 07. 04.(목) ■ 어디 : 옥산서원■ 누구랑 : 혼자(현장엔 아는 지인을 포함 20여 분) ■ 탐조 내용 : 붉은배새매, 호반새, 후투티   이제 여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 굳이 장소를 숨길 이유도 없어졌다. 오늘은 호반새가 새끼 먹이로 뭣을 물어올지 그게 궁금해 갔다. 쾌청한 날이 아닌데다 숲그늘이 우거져 감도가 높아 사진이 자글자글하다. 우짜겠노 형편대로 해야지.  이제 이 녀석의 정체도 탄로났다. 당연하지 같은 곳에 있는 데 ~ 다행한 건 얘가 자리를 잡고 난 이후에 발각이 되어 육추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촬영 조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오늘도 청도 파랑새나 찍으러 갈까나 오늘도 청도 파랑새  ■ 언제 : 2024. 07. 03.(수) ■ 어디 : 청도■ 누구랑 : 지인 1■ 탐조 내용 : 붉은배새매, 파랑새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다.지인 한 분과 함께 오늘도 청도로 갔다. 꾀꼬리 둥지를 소개받아 겸사겸사 해 갔더니꾀꼬리 둥지는 있긴 했지만 촬영이 용이하진 않았다.둥지를 찾은 게 용했다. 꾀꼬리는 어미도 새끼도 반응이 없다.어젯밤 비에 뭣이 잘못 되었는지 미동조차 없다.사진을 못 찍는 건 상관없지만 목숨붙이는 살아남았으면 좋으련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가 없다. 파랑새나 찍으러 가자며 먼저 갔는데지인이 붉은배새매가 있다고 오란다. 논에 있는 전봇대에 수컷 한 마리가 앉았다.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인증을 했고 얘가 여기 나타난 초기엔 모습을 보여주다가잠잠했었는데 아직 여..
파랑새 근황 오늘은 파랑새나 보러 갈까 보다  ■ 언제 : 2024. 07. 01.(월) ■ 어디 : 남지장사 - 청도■ 누구랑 : 혼자(지인 1 미리 가서 촬영 중, 이후 붙박이 외 2분 더 출현)■ 탐조 내용 : 노랑할미새, 흰배지빠귀, 호반새, 파랑새, 솔부엉이    남지장사는 아직 탐조 미개척지작년에 한 번 제대로 훑어 보긴 했으나 시기가 맞지 않았는지 크게 건진 물건은 없다. 계속 미뤄 두기만 해선 안 될 것 같아 오늘은 파랑새를 찾으러 간 김에 여기부터 먼저 들렀다.여전히 냄새가 많이 난다.뭣이 있어도 있을 것 같은 곳이고 있어야만 하는 곳이다. 여기저기 둘러 봐야 하는데 절에서 49제를 하는지 천도재를 지내는지염불 소리에 방해가 될까 봐 새소리를 틀질 못 하겠다.잠깐 잠깐 소리 죽여 틀기는 했지만 그도 ..
근교 탐조 오전에 잠시 한 바퀴 훑음  ■ 언제 : 2024. 06. 29.(토) ■ 어디 : 오전에 잠시 집 가까운 곳을 훑어 봄■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개개비, 꿩, 곤줄박이 유조, 박새, 쇠박새, 큰유리새 유조, 청딱다구리, 쇠딱다구리  오후에는 모임이 있어 어디 멀리가기는 그렇고오전 시간을 할애해 동네 주변을 살핌   개개비/ 여기도 여름이면 개개비 울음소리를 듣곤 하는데 당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여기서 개개비를 찍어보긴 이번이 처음이다. 얼마나 경계를 하는지 찍을 엄두조차 내지 않았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욘석과 겨루기 한 판을 했다. 한 마리가 딱 반응을 해준다. 나름 귀하게 찍은 녀석이다. 연잎 위로 머리만 빼곰 내민 녀석 이 모습이라도 얻어 걸리지 못 할까봐 찍어 놓고 보니 나름 귀해 보이는..
호반새/흰배지빠귀/솔부엉이/붉은배새매 호반새/흰배지빠귀/솔부엉이/붉은배새매  ■ 언제 : 2024. 06. 28.(금) ■ 어디 : ?■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노랑할미새 늦은 육추, 흰배지빠귀, 호반새 육추, 후투티 육추, 붉은배새매 포란, 솔부엉이   흰배지빠귀/ 며칠 전 새끼는 모두 이소  붉은배새매/ 둥지와 조금 떨어진 이웃한 숲에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 아직 포란 중  호반새/ 육추 중인데 먹이를 물고 가끔 드나듬  솔부엉이/ 오늘은 괴롭히지 않으니 편히 쉬렴. 아무도 부른 사람이 없는데 뭣이 궁금해서 나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