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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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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닷가 포구 탐조 바닷가 포구 탐조 ■ 언제 : 2023. 12. 12.(화) ■ 어디 : 포항 바닷가 & 형산강 ■ 누구랑 : 현장에서 만난 지인 한 분과 함께 탐조 ■ 탐조 내용 :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검은목논병아리, 낚싯줄에 목걸린 붉은부리갈매기, 아비, 알락오리, 줄무늬노랑발갈매기, 흰뺨오리 낚싯바늘이 부리 속에 걸린 붉은부리갈매기 한 마리/ 낚싯줄이 걸린 새를 발견한 우리 네 명의 탐조인은 어떻게하면 낚싯줄을 빼 줄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적당한 방법이 없어 안타까움만 더 했다. 다가가면 도망가버려 구조할 방법이 없다. 결국 목에 걸린 줄을 빼주지 못한 채 돌아서야만 했다. 무심코 던진 돌팔매질에 재수 없는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 있듯 낚싯꾼이 버리고 간 낚시바늘엔 새들이 상처..
포항 바닷가 포구 및 여기저기 여긴 포항 청림 바닷가 ■ 언제 : 2023. 12. 12.(화) ■ 어디 : 포항 바닷가 & 형산강 ■ 누구랑 : 현장에서 만난 지인 한 분과 함께 탐조 ■ 탐조 내용 :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검은목논병아리, 낚싯줄에 목걸린 붉은부리갈매기, 아비, 알락오리, 줄무늬노랑발갈매기, 흰뺨오리 봄·여름에 참 많이도 다녔던 곳 그렇게나 많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오늘은 드센 바람에 호주머니 속으로 모래만 파고 들어간다. 모랫바람 맞아가며 검은머리갈매기 몇 마리 검은머리물떼새 한 마리가 휑한 모랫사장에서 날 반긴다. 지금 바닷가 주인공은 갈매기다. 군단 병력을 자랑하며 거친 파도와 거친 모랫바람을 서핑하듯 즐기고 있다. 서울서 왔다는 부부 탐조인, 현장에서 만난 지인 한 분..
오늘은 그닥 가창에선 '꽝', 그냥 가긴 섭섭해 청도로 ■ 언제 : 2023. 12. 10.(일) ■ 어디 : 가창, 청도 ■ 누구랑 : 칠곡 지인 한 분이랑 ■ 탐조 내용 : 낚시꾼에게 걸린 잉어 한 마리, 가창오리, 논병아리, 딱새 암컷, 때까치, 원앙, 흰목물떼새 칠곡 지인 한 분과 함께 양진이와 멋쟁이를 찾아 나섰다. 멋쟁이는 못 볼지라도 양진이는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어 함께했는데 에라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코끄트리도 안 보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운동은 잘했다만 그냥 가긴 어째 뒤통수가 근질근질하다.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로 갔다. 청도로 가면 그나마 손맛은 볼 수 있다. 늘 그 넘들이 그 넘들이지만 여기 가면 손맛은 본다. 오늘은 어쩐 일로 가창오리 한 마리가 보인다. 3~4년 전쯤에 길 잃은 가..
팔자 사나운 잉어 잉생의 팔자 ■ 언제 : 2023. 12. 10.(일) ■ 어디 : 가창, 청도 ■ 누구랑 : 칠곡 지인 한 분이랑 ■ 탐조 내용 : 낚시꾼에게 걸린 잉어 한 마리, 가창오리, 논병아리, 딱새 암컷, 때까치, 원앙, 흰목물떼새 서러운게 잉어 팔자 뭐할라고 태어났노 이럴려고 태어났나 서러웁고 서럽구나 잉생들의 팔자소관 최후가 낚시밥인가 잡은 넘은 쾌재하고 걸린 넘만 서럽더라 잉생 팔자 그러려니 세상 인심 그렇다네 잉생 환생 다시오면 팔자 좋은 생을사세 찍다가 찍다가 별 희안한 장면까지 다 찍어본다. 엉겁결에 샷을 눌렀지만 찍고 보니 불쌍타. 꽃을 찍고 새를 찍다 보니 자연스럽게 목숨붙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해서 내 블로그 대문방에 내 마음을 대변하는 어줍잖은 시 한 수 걸어 놓았었다. 뭇 생명들의 가치는 ..
검독수리 검독수리 ■ 언제 : 2023. 12. 08.(금) ■ 어디 : 전북 부안군 - 전북 김제시(양쪽 20분 정도 거리) ■ 누구랑 : 포항, 영천 지인과 함께, 부산팀 두 분은 현장에서 만남 ■ 탐조 내용 : isabelline shrike(미기록종), 검독수리, 독수리, 흰꼬리수리, 큰말똥인지 털발말똥인지 캄차카털발말똥가리인지 뭔가 다른 말똥이 있는 거 같은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작년에도 풀밭에 앉지를 않아 날아다닌 것만 찍었는데 올해도 매양일반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기종 변경한 탓에 그나마 작년보단 좀 낫긴 하다만 그래도 그닥 맘에 드는 사진은 건진 게 없다. 풀밭에 먹이를 던져 놓았더라만 먹이를 던져 놓은 임자는 지들 일행이 찍지 않는지 거둬 가버린다. 먹이가 있었더라면 몇 번 내..
독수리/말똥가리류 독수리/말똥가리류/흰꼬리수리 ■ 언제 : 2023. 12. 08.(금) ■ 어디 : 전북 부안군 - 전북 김제시(양쪽 20분 정도 거리) ■ 누구랑 : 포항, 영천 지인과 함께, 부산팀 두 분은 현장에서 만남 ■ 탐조 내용 : isabelline shrike(미기록종), 검독수리, 독수리, 흰꼬리수리, 큰말똥인지 털발말똥인지 캄차카털발말똥가리인지 뭔가 다른 말똥이 있는 거 같은데... 여긴 독수리도 심심찮게 보인다. 개체 수도 적지 않다. 새만금생태환경단지에도 검독수리 있는 곳에도 독수리가 무리지어 날고 있다. 얘는 그냥 말똥 같진 않은데... 큰말똥인 거 같다. 여기서 찍어 올린 사진들을 보니 말똥, 큰말똥, 털발말똥, 캄차카털발말똥 다 있다. 다 있는 줄 알았으면 검독수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얘들을 ..
Isabelline Shrike(이사벨린 쉬라이크) Isabelline Shrike 미기록종 ■ 언제 : 2023. 12. 08.(금) ■ 어디 : 전북 부안군 - 전북 김제시(양쪽 20분 정도 거리) ■ 누구랑 : 포항, 영천 지인과 함께, 부산팀 두 분은 현장에서 만남 ■ 탐조 내용 : isabelline shrike(미기록종), 검독수리, 독수리, 흰꼬리수리, 큰말똥인지 털발말똥인지 캄차카털발말똥가리인지 뭔가 다른 말똥이 있는 거 같은데... isabelline shrike!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녀석이다. 모 조류밴드 리더로부터 연락을 받고 언제 갈까 망설이던 중 부산 지인과 함께 오늘이 좋겠다는 날을 받았다. 난, 가는 김에 포항 지인 한 분 그리고 영천 지인 한 분과 함께했다. 내 차는 작아서 탐조 인원 탑승자는 나를 포함 셋이면 꽉찬다. 대구..
주남지 오늘 주남지는 여유로운 분위기 노랑부리저어새/댕기물떼새/방울새/밭종다리 ■ 언제 : 2023. 12. 06.(수) ■ 어디 : 주남지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개똥지빠귀, 검은목두루미,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댕기물떼새, 말똥가리, 밭종다리, 찌르레기 보정없는 원본이거나 크롭한 사진 그런대로 흡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