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belline Shrike
미기록종
■ 언제 : 2023. 12. 08.(금)
■ 어디 : 전북 부안군 - 전북 김제시(양쪽 20분 정도 거리)
■ 누구랑 : 포항, 영천 지인과 함께, 부산팀 두 분은 현장에서 만남
■ 탐조 내용 : isabelline shrike(미기록종), 검독수리, 독수리, 흰꼬리수리, 큰말똥인지 털발말똥인지 캄차카털발말똥가리인지 뭔가 다른 말똥이 있는 거 같은데...
isabelline shrike!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녀석이다.
모 조류밴드 리더로부터 연락을 받고 언제 갈까 망설이던 중
부산 지인과 함께 오늘이 좋겠다는 날을 받았다.
난, 가는 김에 포항 지인 한 분 그리고 영천 지인 한 분과 함께했다.
내 차는 작아서 탐조 인원 탑승자는 나를 포함 셋이면 꽉찬다.
대구선 7시 출발
부산서는 8시 출발이다.
목적지 부근에 도착해 아침 식사하고 전기차 충전하니
부산팀과 시간차도 나지 않는다.
좀 싸게 다니자니 여러가지 불편함이 따르지만 그 정도는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오늘은 탐조운이 아주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선 처음 발견된 아직 미기록종인 이사벨린 쉬라이크도 쉽게 만나고
검독수리도 비교적 쉽게 만났고 찍기도했다.
검독수리는 풀밭에 앉지 않고 날아다니는 모습만 찍어 약간의 아쉬움이 수반되었지만
뭐, 먼길 가서 허탕치는 것에 비하면 그나마 감지덕지라 여긴다.
대신 약간의 아쉬움은 독수리와 흰꼬리수리
그리고 말똥가리류 중 큰똥인지 털발인지 캄차카털발인지
이름 붙이기 애매한 말똥들이 채워주어 아쉬움이 반감되기도 했으니
이번 행차는 먼길간 보람을 톡톡히 본 셈이다.
오늘 여정에 가장 큰 효자는 단연 이사벨린 쉬라이크 이 녀석이라 할 수 있다.
녀석이 애를 먹이지 않고 금방 우리앞에 나타났고
짧은 시간에 찍을 만큼 찍을 수 있게 우릴 도와줬다.
갈길이 먼 우리 일행에겐 더 없이 고마운 일이다.
이 녀석을 만나지 못 했더라면 검독수리고 다른 맹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다 날아갔을 것이다.
빨리 봤고 퍼뜩 찍었기에 우린 1시간 남짓 머물다 자리를 이동할 수 있었다.
이사벨린 쉬라이크는 몽골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머물다
남하 중 잠시 불시착한 녀석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우리로 봐선 또 한 종이 늘어난 셈이다.
새들의 동태로 보아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뭔가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지역에도 근래 잘 나타나지 않던 솔잣새, 양진이, 멋쟁이가 나타나는가 하면
다른 지역에 나타나는 새들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은 조짐을 보인다.
기후 영향일까 국가별 환경 영향일까
어쨌거나 나는 새를 많이 보는 행운을 누렸으면 좋겠다.
https://www.oiseaux.net/birds/isabelline.shrike.html
이사벨린 쉬라이크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다. 이참에 욘석에 대해 공부나 좀 해보자.
이사벨린때까치(Lanius isabellinus)는 큰회색때까치 (L. Collurio), 중국회색때까치(L. Arenarius), 투르키스탄때까치 또는 붉은꼬리회색때까치(L. Collurio)를 포함하여 밀접하게 관련된 종 그룹의 일부입니다. L. 페니쿠로이데스). 최근까지 이사벨리누스(Isabellinus), 페니쿠로이데스(Phoenicuroides) 및 아레나리우스(Arenarius)는 단일 특정 분류군인 L. 이사벨리누스(L. Isabellinus)로 분류되었으며, 각각은 이사벨리누스(Isabellinus)의 아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제 체계론이 그것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을 구별하는 것은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성체 수컷을 제외하고는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당히 다릅니다.
이 정보는 Isabella Shrike strictu sensu, L. Isabellinus에 관한 것입니다. 크기와 생김새는 그레이트 그레이 때까치(Great Grey Shrike) 와 비슷합니다 .
성체 수컷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윗부분이 옅은 모래색 베이지색을 띠고, 일반적으로 머리와 엉덩이는 약간 더 따뜻한 색조를 띕니다. 허리, 윗꼬리 덮개 및 꼬리는 Redstart처럼 적갈색입니다. 날개는 짙은 갈색이며 날개 깃털과 덮개에 옅은 베이지색 테두리가 있으며 깃털 상태에 따라 다소 눈에 띕니다. 원색의 흰색 바탕은 기본 덮개 뒤의 날개 중앙에 흰색 패치를 형성합니다. 어둡고 뚜렷하게 대비되는 눈을 포함한 검은 띠가 머리 측면에 걸쳐 보입니다. 다소 희미하거나 불분명한 창백한 눈썹으로 윤곽이 그려져 있습니다. 부리는 검은색이다. 밑면은 크림빛 황갈색이고 옆면은 분명하게 붉은색으로 씻겨져 있습니다. 다리는 짙은 갈색이다.
성체 암컷은 수컷과 비슷해 보이지만 색깔이 덜 뚜렷하고 깃털의 대비도 덜합니다. 예를 들어, 눈띠는 검은색이 아닌 갈색이며, 윤곽이 덜 뚜렷합니다. 부리 밑부분은 분홍빛을 띤다. 원색의 흰색 반점은 덜 눈에 띄고 때로는 눈에 띄지 않으며 다리는 밝은 갈색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의 은밀한 깃털과 복부 깃털의 균일성을 깨뜨리는 옆구리에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가장자리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새끼는 깃털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비늘 모양이거나 질퍽한 모양으로 성체와 쉽게 구별되며, 깃털 자체는 성체보다 따뜻합니다. 특히 갈색과 크림색의 두 가지 색상 테두리가 있는 날개 덮개의 패턴이 눈에 띕니다. 꼬리는 황갈색이고 끝은 갈색-검정색이다. 부리의 밑 부분은 널리 분홍색입니다. 미성숙한 첫 겨울에는 이 깃털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 가지 분류군의 미성숙 분류군인 이사벨리누스(isabellinus), 페니쿠로이데스(phoenicuroides) 및 아레나리우스(arenarius)는 매우 유사하여 서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서식지
이사벨린 때까치(Isabelline Shrike)는 개방된 덤불과 관목이 우거진 계곡 지역, 건조한 대초원 및 반사막 관목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겨울에는 농경지 가장자리, 목초지, 반사막 대초원, 관목이 우거진 사바나 등을 포함하여 유사하지만 일반적으로 건조한 서식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행동 특성
이 종은 긴 날개와 쉬운 비행과 관련이 있는 장거리 이주 동물입니다. 그들의 이동은 야행성입니다.
다이어트 식습관
이사벨린 쉬라이크의 식단은 대부분 식충성입니다. 주로 딱정벌레, 정어류(메뚜기, 귀뚜라미) 및 나비목(나비)을 소화합니다. 이 종은 또한 때때로 거미와 달팽이를 먹습니다.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농어촌에서 사냥을 합니다. 거기에서 일반적으로 땅에 있는 부리로 잡는 먹이를 향해 날아갑니다. 또한 공중에 날아다니는 곤충을 추적하며, 드물게는 작은 참새목도 추적합니다.
중첩 재생산
번식이 늦게 시작되어 매년 한 마리의 새끼만 자랄 수 있습니다. Isabelline Shrikes와 마찬가지로 수컷은 일반적으로 암컷보다 며칠 전에 번식지에 도착합니다.
미성숙한 그러나 일부 관찰에 따르면 일부 쌍은 여행이 중단되는 동안 이미 형성되었습니다. 알타이 지역에서는 5월 말에만 ssp speculigerus의 첫 번째 알이 발견됩니다.
새들은 두 번째 해에 번식합니다. 결혼식 퍼레이드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먼저 춤을 추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검은 마스크를 드러내며, 날개에 흰 반점이 있고, 밝은 붉은 꼬리가 들어 올려 펼쳐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번식지는 그에 의해 선택됩니다. 둥지는 까치의 둥지와 비슷합니다. 평균 높이가 1~2m 정도 되는 수풀이나 관목에 지어졌습니다. 잔가지, 줄기, 잎, 이끼로 만든 상당히 큰 그릇으로, 내부에는 마른 풀과 양털과 같은 부드러운 요소가 늘어서 있습니다.
알은 갈색 반점이 있는 연한 청록색 알 4~5개로 낳습니다. 암컷은 13~17일 동안 혼자 잠복합니다. 병아리는 13~16일 동안 둥지에 머물며, 새끼를 낳은 후 한 달 동안 부모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지리적 범위
이사벨린 때까치(Isabelline Shrike)는 남동부 알타이에서 러시아의 북동 바이칼 지역, 남쪽으로는 북동 톈산과 중국 신장에 이르는 몽골의 번식 분류군입니다. 아라비아 반도와 북동부 아프리카에서 북녘의 겨울을 보내는 거대한 철새입니다. 유럽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종으로, 가을철 때까치 와 같은 서식지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
위협 – 보호
이사벨린 쉬라이크는 현재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정보의 출처
IOC 세계 조류 목록(v13.2) , Gill, F 및 D Donsker(Eds).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