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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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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유조 모음과 중대백로 왜가리 유조는 벌써 많이 컸구먼 중대백로는 아직 아니네. ■ 언제 : 2021. 5. 14.(금) ■ 어디로 : 영천 모처 ■ 누구랑 : 혼자 내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비가 온단다. 오늘은 웬만하면 컴에 앉아 조류 애호가들의 성지인 외연도에서 잔뜩 담아온 이름표가 불명확한 새들의 이름을 재정비하고 싶었는데, 토, 일 비가 온다니 오늘 가까운 곳이라도 좀 다녀와야겠다. 어디가 좋을까? 만만한 영천이 좋겠다. 왜가리 유조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중대백로는 육추를 시작했는지 그것도 알아보고 내친김에 붉은부리찌르레기의 동태와 황조롱이의 먹이 활약상도 기대해 볼 참이다. 그 새 왜가리 유조는 벌써 청년 티가 난다. 많이도 자랐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기특한 녀석들~ 중대백로는 아직 유조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황조롱이 육추 황조롱이 육추 현장에 왜 또 갔지 ■ 언제 : 2021. 5. 13.(목) ■ 어디로 : 영천 모처 ■ 누구랑 : 혼자 여길 또 왜 갔지. 흰색 후투티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안강을 갔는데 거기까지 간 길이라 들리지 않을 수 없다. 유조가 곧 둥지 밖으로 나올 때가 되었다. 쥐를 한 마리 잡은 것 같고, 개구리 한 마리 잡고 둥지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찍혔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지. 사진기에서 확인했을 때 그 사진 한 장이 쓸만하던데... 쓸모없는 장면 지울 때 그때 그 사진도 지워버렸나 보다. 에이 버린 자식이 더 아깝게 되어버렸네.
흰색 후투티 알비뇨 현상으로 흰색으로 변한 후투티 ■ 언제 : 2021. 5. 13.(목) ■ 어디로 : 포항 안강 옥산서원 ■ 누구랑 : 혼자 ‘알비뇨’(albino) 현상으로 탄생한 흰색 후투티 한 마리가 출현했다. 이런 현상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게도 가끔 나타나긴 했지만, 늘 가까이서 보고 찍던 후투티에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백색증이란 알비뇨 현상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변한 유전적 질환이다. 그저 신비롭게만 바라볼 일이 아니다. 얘는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희귀성으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당사자에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상은 사람한테도 나타났고 작년엔 흰제비와 참새한테도 나타났다. 종과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희귀적인 변화의 가..
외연도 탐조 신진도에서 외연도로 떠난 탐조 기행 ■ 언제 : 2021. 5. 9.(일) ■ 어디로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 누구랑 : 아내랑 외연도 탐조 기행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1길 64 [대천항에서 외연도 가는 길, 대천항에서 53km 2시간 소요] 외연도를 알고 싶어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보니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 국내 관광 자원 활용을 위해 진행됐던 ‘가고 싶은 섬’ 시범 사업 일환으로 ‘외연도(보령시)’를 비롯한 ‘청산도(완도군)’, ‘홍도(신안군)’, ‘매물도(통영시)’ 총 4곳을 2011년까지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하여 총 4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계획대로 예산을 투입하고 시범사업을 완성했는지 그 여부는 확인한 바 없다. 청..
신진도 탐조 신진도에선 어떤 새를 볼 수 있을까? ■ 언제 : 2021. 5. 8.(토) ■ 어디로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 누구랑 : 아내랑 신진도 탐조 기행 우리집에서 대천항까지 247.0km(3시간 5분), 신진도까지 298.3km(3시간 33분), 대천항에서 신진도까지는 98.2km(1시간 43분) 그리고 대천항에서 외연도까지는 53km로 뱃길로만 꼬박 2시간 정도를 가야 한다. 카카오맵으로 검색해 지도를 살펴보니 출타하기엔 멀어도 너무 멀다. 그래도 여긴 꼭 한 번은 가야 한다. 유부도, 굴업도, 어청도, 외연도 이런 섬들은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번은 다녀가야 할 꿈 같은 곳이다. 계획상으론 대천항에서 토요일 아침 8시 배를 타고 입도해 하룻밤 유한 다음 다음날 16시로 배로 나오면 딱 좋겠..
흰배지빠귀 보현산에서 야생화 찍다가 얻어 걸린 흰배지빠귀 ■ 언제 : 2021. 5. 6.(목) ■ 어디로 : 영천 보현산 ■ 누구랑 : 혼자 보현산에서 야생화 찍다가 봤다. 갑자기 뭔가 후다닥거리며 날아가기에 뭔가 했더니 바로 욘석이었다. 두 마리가 함께 날아와 앉았는데 한 마리는 눈길 한 번 주고 날아가버렸다.
황조롱이 보현산 야생화 담고 내려오면서 잠깐 들린 황조롱이 아지트 ■ 언제 : 2021. 5. 6.(목) ■ 어디로 : 영천 보현산 가는 길 ■ 누구랑 : 혼자 그동안 황조롱이 새끼가 많이 자랐나 보다. 보현산 야생화 담고 내려오면서 들러봤다. 에미가 자주 들락거리진 않았지만 먹이는 아주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주로 쥐를 잡아가더니 오늘은 쥐, 새, 도마뱀, 개구리 등 먹잇감이 아주 다양하다. 새끼들이 곧 뽈뽈거리며 나올 것 같다. 쏜살 같이 날아와 들어가는 바람에 뒤꽁무니만 찍혔다.
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 육추 gray wagtail ■ 언제 : 2021. 5. 3.(화) ■ 어디로 : 거창 ■ 누구랑 : 혼자 펌. 다음 백과 분류 : 할미새과(Motacillidae) 서식지 : 극지방을 제외한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뉴기니로 이동한다. 크기 : L20cm 학명 : Motacilla cinerea Grey Wagtail 서식 극지방을 제외한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뉴기니로 이동한다. 3아종으로 나눈다. 전국에 걸쳐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적은 수가 한반도 중부, 남부, 제주도에서 월동한다. 3월 중순부터 도래해, 전국에서 번식하고, 7월 중순부터 남하해 10월 하순까지 통과한다.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