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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유조는 벌써 많이 컸구먼 중대백로는 아직 아니네.
■ 언제 : 2021. 5. 14.(금)
■ 어디로 : 영천 모처
■ 누구랑 : 혼자
내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비가 온단다.
오늘은 웬만하면 컴에 앉아
조류 애호가들의 성지인 외연도에서 잔뜩 담아온
이름표가 불명확한 새들의 이름을 재정비하고 싶었는데,
토, 일 비가 온다니 오늘 가까운 곳이라도 좀 다녀와야겠다.
어디가 좋을까?
만만한 영천이 좋겠다.
왜가리 유조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중대백로는 육추를 시작했는지 그것도 알아보고
내친김에 붉은부리찌르레기의 동태와 황조롱이의 먹이 활약상도 기대해 볼 참이다.
그 새 왜가리 유조는 벌써 청년 티가 난다.
많이도 자랐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기특한 녀석들~
중대백로는 아직 유조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좀 더 있어야 하나 보다.
녀석들이 부화해 육추 할 때 그때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온 김에 몸매 구경이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