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할미새 육추 장면

백할미새 육추

 

■ 언제 : 2021. 5. 19.(수)

■ 어디로 : 영천

■ 누구랑 : 아내랑

 

 

흔하게 보는 참새목 참새과에 속하는 할미새지만

얘가 육추하는 장면은 처음 본다.

 

과수원 부근 정자 처마밑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보긴 어려웠다.

 

먹이를 물어나르는 어미새의 활발한 활동을 30여 분간 지켜보다 일찍 자리를 비웠다.

내가 갔을 땐 한 분이 찍고 계셨는데 그 분 말씀이

여러 사람들이 있었을 땐 자주 들락거리지 않더니

둘밖에 없으니 자주 나타난단다.

 

내가 갔을 땐 먹이 공급하는 시간이 채 5분도 안 걸렸다.

역시 새끼 번식 시기엔 우리가 쟤들한텐 가장 걸림돌임을 또 다시 확인한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