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2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소쩍이도 보고 멀리서 오신 손님 안내도 하고 멀리서 오신 손님맞이 소쩍이 촬영 ■ 언제 : 2023. 06. 23.(금) ■ 어디 : 근교 ■ 누구랑 : 파주 지인 한 분과 오늘 처음 본 또 한 분, 숲 동기생과 꼬맹이랑 4분 ■ 탐조 내용 : 오롯이 소쩍이만(그래도 오늘은 어미가 밖에 나온 장면을 보긴 봤다.) 오늘은 멀리 파주에서 소쩍이가 보고 싶어 두 분이 오셨다. 나도 보고 싶은 새가 있으면 혼자서 철원이고 파주고 서산 등을 누비고 다닌 적이 많다만 내가 생고생하며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먼길 마다하지 않고 오신 두 분의 발걸음이 결코 남의 일 같지만 않다. 새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천 리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어찌 올 수 있겠나. 나도 어지간하지만 이 분들도 엔간하다. 숲해설 동기 몇 분도 동참했다. 성쌤, 권쌤, 변쌤과 아이 아이는 이.. 붉은배새매 꾀꼬리 유조의 상태 확인 및 붉은배새매의 근거지를 찾아 2 ■ 언제 : 2023. 06. 22.(목) ■ 어디 : 근교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꾀꼬리 육추, 붉은배새매 얘들의 근거지를 찾는데 오늘도 실패했다. 하천 제방을 가노라니 멀리 붉은배새매 암컷 한 마리가 목간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녀석도 어지간히 더웠던 모양이다. 이 친구는 암컷이다. 이 친구 이하는 모두 수컷이고 늘 저런 모습을 보는데 오늘도 내가 목격한 장면은 잠자리를 잡아 지가 다 먹는다. 아직 육추가 진행되지 않았는지 혼자 잡아 혼자 먹는다. 지금까지 본 모습은 그랬다. 오늘은 꾀꼬리랑 붉은배새매 꾀꼬리 유조의 상태 확인 및 붉은배새매의 근거지를 찾아 ■ 언제 : 2023. 06. 22.(목) ■ 어디 : 근교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꾀꼬리 육추, 붉은배새매 한동안 얘들과의 만남이 뜸했기에 유조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오늘은 여기부터 먼저 들렀다. 어미는 여전히 육추에 여념이 없고 그 덕에 그동안 유조도 많이 자랐다. 성장 속도가 하루하루 다르다. 다행이다. 비가 왔지만 또 갔다. 소쩍이 보러 비가 왔지만 또 갔다. 소쩍이 보러 ■ 언제 : 2023. 06. 21.(수) ■ 어디 : 근교 ■ 누구랑 : 부산 지인 부부 외 대구 지인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여러 지인 ■ 탐조 내용 : 꿩도 보고 소쩍새도 보고 사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았다면 멀리 서산으로 날아갔을 거다.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긴 했지만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 서산행은 물건너 갔다. 함께 하기로 했던 부산 지인도 서산행을 다음으로 미루고 부부가 함께 이쪽으로 왔다. 소쩍이 유조의 움직임도 활발하고 어제 내가 가고난 뒤 어미가 밖으로 나오기까지 했으니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주절주절 비가 내리고 있다마는 이 정도 비라면 감당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오늘도 욘석들의 움직임은 어제와 별다를 바 없다. 이소할까 우려했던 상황.. 소쩍이 새끼, 드디어 얼굴을 내민 날 어미 소쩍이와 새끼 소쩍이 다 본 날 ■ 언제 : 2023. 06. 20.(화) ■ 어디 : 근교 ■ 누구랑 : 혼자(현장엔 진사님들 열댓 명) ■ 탐조 내용 : 오롯이 소쩍새만 보고 간 날 소쩍이 유조가 드디어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욘석이 여기 자리 잡고 내가 처음 본 날이 5월 13일이다. 아마 둥지를 섭렵한 날은 그 이전일 것이다. 소쩍이는 산란 후 25일 정도 포란하고 부화 후 23일쯤 지나면 둥지를 떠나니 산란 후 대략 한 달 보름이 지나면 이소한다고 보면 된다. 짐작컨대 내가 욘석을 처음 만날 날은 이미 포란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었나 여겨진다. 날짜를 계산해 보면 유조의 이소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여하튼 내 사는 가까운 곳에서 둥지 속의 어미와 유조까지 볼 수 있음은 크나 큰.. 근교 탐조 근교 탐조 ■ 언제 : 2023. 06. 18.(일) ■ 어디 : 근교 ■ 누구랑 : 대구팀 5명 ■ 탐조 내용 : 꾀꼬리 안내하고 혼자 나서서 가는 길에 들린 곳에서 다람쥐, 쇠박새, 쇠딱따구리, 동고비,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오목눈이 등 꾀꼬리 촬영 장소 안내차 갔다가 나는 더위에 지쳐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늘 가던 탐조지를 거쳐 슬그머니 한 바퀴 돌았다. 아직 흰눈썹황금새 수컷도 보이고 큰유리새도 부르니 잠시 얼굴을 보여주긴 했다. 육추에 시달렸는지 많이 상한 모습이다. 쇠박새, 다람쥐, 쇠딱따구리, 오목눈이와 동고비 어린새도 봤다. 더 있고 싶었지만 모기가 날 쫓아낸다. 꾀꼬리동영상 아래서 위를 바라보며 찍다보니 유조의 모습을 잘볼 수 없더니만 오늘은 저만큼이라도 찍혔네. .. 하늘다람쥐/어치/꿩가족 하늘다람쥐/어치/꿩가족 ■ 언제 : 2023. 06. 17.(토) ■ 어디 : 근교, 수목원 ■ 누구랑 : 부산 지인 두 분, 마산 지인 한 분, 대구 지인 한 분 ■ 탐조 내용 : 꾀꼬리, 소쩍새, 솔부엉이, 하늘다람쥐, 꿩가족, 어치 오늘 멀리서 손님들이 오셨는데 나름 소득이 짭짤해 기분이 좋다. 빈손으로 보내드리지 않아 다행이다. 꾀꼬리 육추 얼굴 보기 힘들었던 소쩍새 망부석 같던 솔부엉이 자태 아직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던 하늘다람쥐 가까이서 놀아준 어치 덤으로 본 꿩가족의 나들이 이 정도면 손님맞이로는 충분했으리라. 꿩(까투리) 꿩(꺼병이) 꿩(장끼) 까투리와 꺼병이/ 꺼병이는 모두 다섯 마리다. 얘들이 있는 것도 나도 처음 알았다. 어리지만 워낙 빠르고 숲에 가려 촛점 맞추기도 힘든다. 인증으.. 솔부엉이 솔부엉이 ■ 언제 : 2023. 06. 17.(토) ■ 어디 : 근교, 수목원 ■ 누구랑 : 부산 지인 두 분, 마산 지인 한 분, 대구 지인 한 분 ■ 탐조 내용 : 꾀꼬리, 소쩍새, 솔부엉이, 하늘다람쥐, 꿩가족, 어치 이 녀석 얼굴 보기 힘들다. 여기서 이 녀석을 발견하고 난 이후 가장 인물 좋은 상태다. 오늘 손님 대접 제대로 한다. 돌부처 망부석 수리부엉이를 볼 때면 늘 떠올랐던 그 말이 이 녀석을 보면서 또 다시 되새김되곤 했다. 오늘은 그래도 양반이다.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