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2190)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랑새 파랑새 육추 ■ 언제 : 2023. 07. 11.(화) ■ 어디 : 청도 & 경산 ■ 누구랑 : 부산 지인 부부랑 ■ 탐조 내용 : 파랑새 일기가 불순하다. 잦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오늘도 어김없이 간헐적인 비 소식은 예외가 없다. 궂은 날씨에도 부산에서 지인 부부가 내방(來訪)했지만 갈 곳이 마땅찮다. 요즘 우리 지역 근교에는 파랑새와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현장 이게 다다. 먼저 파랑새부터 보러갔다. 여전히 유조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어미의 헌신적인 모습은 변함이 없다.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건지진 못했지만 찍어봤자 그게 그거다. 두 시간가량 촬영하고 붉은부리찌르레기를 보러 갔다. 붉은부리찌르레기는 당연히 육추 진행 중이라 여겼더니만 현장엔 사람 한 명 없고 둥지 속 유조는 커녕 어미.. 파랑새 파랑새 ■ 언제 : 2023. 07. 09.(일) ■ 어디 : 경산 & 청도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붉은부리찌르레기, 파랑새 두 번째 방문 오늘은 첫 방문때 보다 녀석들이 더욱 부산하게 움직인다. 두 마리가 둥지 앞에서 서로 교차하기도 하고 순간이지만 호버링(정지 비행)하는 모습까지 연출한다. 아직 유조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 고개도 한 번 내밀지 않고 이소해 버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켜봐야 알 일이다.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 언제 : 2023. 07. 09.(일) ■ 어디 : 경산 & 영천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붉은부리찌르레기, 파랑새 같은 둥지에서 2차 육추에 전념하고 있는 붉은부리찌르레기 현재까지 유조 한 마리만이 둥지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어쩌다 딱 한 번 유조 두 마리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 상황은 딱 한 사람 몫이 되고 말았다. 모두 얘기하고 엉뚱한 짓 하느라 다른 사람은 아무도 보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은 늘 그렇게 허무하게 지나간다. 여긴 숲속이라 대체로 어둡긴 하지만 그 대신 거리도 좋고 둥지도 좋아 감도의 영향을 좀 덜 받는 편이다. 매년 늘 가던 곳이며 흔하게 찍던 녀석인데 얘도 요즘 여기 외 다른 곳에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덕분에 나름.. 솔부엉이 솔부엉이 ■ 언제 : 2023. 07. 08.(토) ■ 어디 : 청도 & 영천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파랑새, 솔부엉이 파랑새도 대충 찍고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욘석의 반응이 녹록지 않다. 파랑새 촬영장에서 여기까지 근 70여 km, 1시간이나 소요되었지만 상황은 기대한 만큼 좋진 않았다. 여기저기 날아다니긴 했지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다. 짜슥, 모르긴 해도 닳기도 많이 닳았을 거다. 닳았다는 건 그 만큼 많이 시달렸다는 얘기이리라. 짜슥, 지도 새대가리가 아닌 이상 계속 당하기만 하것나. 오늘은 우리 모두 욘석한테 다 당했다. 그럴 때도 있어야 하지 않것나. ㅎ 파랑새 파랑새 ■ 언제 : 2023. 07. 08.(토) ■ 어디 : 청도 & 영천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파랑새, 솔부엉이 어제 여길 한 번 더 다녀가리라 생각했는데 일기가 고르지 않아 내친 김에 하루 푹 쉰 후 오늘 재차 방문했다. 당초 계획은 오전엔 여기서 파랑새를 보고 오후엔 개개비를 보러 갈 참이었다. 파랑새 촬영은 이틀 전 보다 좋았다. 더 머무르고 있었다면 좀 더 좋은 사진을 얻었을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솔부엉이 촬영 장소로 이동하는 바람에 파랑새를 찍던 사람들 모두 솔부엉이 쪽으로 이동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오전 내내 머물 요량이었지만 1시간쯤 촬영하고 물러난 꼴이 되었다. 파랑새 파랑새 ■ 언제 : 2023. 07. 06.(목) ■ 어디 : 청도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파랑새 어제 먼 길 다녀온 데다 잠까지 설치며 사진 정리를 했더니 온몸이 뻐쩍지근하다. 오후까지 푹 쉬다가 늦은 시간이었지만 파랑새를 보러 갔다. 멀지도 않고 얘 하나만 보기엔 적당한 시간이었다. 파랑새는 잘 지내고 있었다. 여긴 올해 오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미루고 미루었더니 결국 오고 말았다. 여기저기 탐조다니며 파랑새 둥지는 다섯 군데쯤 봐 두었지만 촬영이 적합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내가 아는 파랑새 촬영지는 아직 여기만한 곳이 없다. 숲속이고 날씨마저 꾸무리해 촬영 감도는 좋지 않았지만 인증 정도로 만족하고 찍었다. 청호반새 멀지만 청호반새를 볼 수 있다는데... Black-capped Kingfisher ■ 언제 : 2023. 07. 05.(수) ■ 어디 : 멀리 ■ 누구랑 : 혼자(현장에서 지인 부부) ■ 탐조 내용 : 오로지 청호반새 하나만 daum 야생조류필드가이드 분류 : 물총새과(Alcedinidae) 서식지 : 인도에서 동쪽으로 네팔, 부탄, 미얀마, 중국, 한국에서 번식한다. 크기 : L30~32cm 학명 : Halcyon pileata Black-capped Kingfisher 서식 인도에서 동쪽으로 네팔, 부탄, 미얀마, 중국, 한국에서 번식한다. 대부분 텃새이지만 중국 동부에서 동북부(랴오녕성), 한국의 번식집단은 번식 후 동남아시아로 이동한다. 국내에서는 다소 흔한 여름철새다. 4월 하순에 도래해 번식하.. 긴꼬리딱새 긴꼬리딱새 ■ 언제 : 2023. 07. 02.(일) ■ 어디 : 부산 ■ 누구랑 : 새를 좋아하는 밴드 지인 1, 대구 지인 3, 현장에서 부산 지인 두 분 만남 ■ 탐조 내용 : 이소한 긴꼬리딱새 육추, 긴꼬리딱새 성조 암·수, 앵무새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내 손님들이 주를 이룬다. 긴꼬리딱새를 소원하는 우리 산 우리 숲을 사랑하는 사람과 얘를 아직 한 번도 촬영하지 못한 분들을 함께 모셨다. 보고 싶어하는 그 마음 십분 이해되고 남음이 있다. 나도 그랬지 아니하였는가? 지금 청호반새를 보고 싶어하는 내 마음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내가 더 많이 경험했고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지인께는 조용히 다녀가겠다고 말씀드리고 모두 함께했다. 지인께선 행여 둥지를 찾지 못할..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