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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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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돌부처가 따로 없는 수리부엉이 ■ 언제 : 2021. 1. 22.(금) ■ 어디로 : ***나루터 ■ 누구랑 : 혼자
물닭 물닭 ■ 언제 : 2021. 1. 22.(금) ■ 어디로 : ***나루터 ■ 누구랑 : 혼자
논병아리 되새 ■ 언제 : 2021. 1. 22.(금) ■ 어디로 : ***나루터 ■ 누구랑 : 혼자
되새 되새 ■ 언제 : 2021. 1. 22.(금) ■ 어디로 : ***나루터 ■ 누구랑 : 혼자
오목눈이 꼬리가 길어 더 돋보이는 오목눈이 ■ 언제 : 2021. 1. 20.(수) ■ 어디로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아내랑 오늘은 오목눈이 잔칫날이다. 온 수목원을 얘들이 헤집고 다닌다. 욘석들도 재바르기로 말하자면 뱁새 못지 않다. 좀체 거리를 주지 않는데 오늘따라 얘들 조차 유감없이 친근감을 과시한다. 내가 어젯밤 무슨 꿈을 꾸었지? 내게 무슨 향긋한 냄새가 나나? 내 몸에 꿀 발렸나? 오늘 수목원에 있는 모든 새들이 내 곁에 있다. 나만 보면 '걸음아 날 살려라' 하던 녀석들이 오늘은 정도 이상의 친절을 베푼다. 그동안 수목원에 뻔질나게 들락거리던 날 관찰하더니 저 사람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싶었나 보다. 그랬던지 오목눈이 녀석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내 앞에서 과감하게 목욕재계까지 한다. 심지어 날개..
붉으머리오목눈이 뱁새라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 언제 : 2021. 1. 20.(수) ■ 어디로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아내랑 얘를 보면 안달이 난다. 얼마나 재바른지 잠시도 그냥 있는 법이 없다. 사진 한 번 찍자고 아무리 애원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매정한 녀석이 바로 욘석이다. 떼거리로 다니면서도 한 녀석도 눈길 한 번 안 준다. 어쩌다 운이 좋을 땐 증명사진을 찍을 때도 있지만, 그런 날은 운수대통한 날이다. 오늘 내가 운수대통한 날인 모양이다. 얘 뿐만 아니라 다른 새들도 보이는 족족 내 사진기 속으로 쉽게 들어온다. 그것도 평범하게 들어오지 않는다. 아주 귀티나게 들어온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다.
밀화부리 수목원엘 그렇게 갔었어도 오늘처럼 밀화부리와 친해 본 적은 없다. ■ 언제 : 2021. 1. 20.(수) ■ 어디로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아내랑 수목원에서 언제 밀화부리와 이토록 친하게 노닌 적이 있었던가? 늘 연못가 양버들, 낙우송, 양버즘나무 가지 꼭대기에서 애만 태우던 녀석들 아니었던가? 그런데 오늘은 얘들이 뭔 맘인지 내 시선 바로 앞에 머무른다. 멀리 달아나지도 않는다. 예민하기로 말하자면 뱁새 못지 않은 데 오늘은 웬일인지 내 주변을 알랑거린다. 심지어 모델 같은 자세도 취해준다. 녀석들이 언제 맘 바뀔지 모르니 한 컷이라도 더 눌러야 된다. 오늘 욘석들을 마음대로 요리했다. 소원풀이 했다.
딱새, 박새, 쇠박새 오늘은 얘들도 한 인물한다. ■ 언제 : 2021. 1. 20.(수) ■ 어디로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아내랑 딱새(암) 딱새(수) 박새(수) 쇠박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