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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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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물떼새 결국 만나고만 장다리물떼새 ■ 언제 : 2021. 9. 4.(토) ■ 어디 : 달성군 옥포 모처 ■ 누구랑 : 아내랑 좋은 새 친구 만난 덕에 귀한 장다리물떼새를 보고야 말았다. 한우산을 오르는 길에 풍요로운 가을바람과 함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잊지 않고 소식을 준 젊은 친구에게 먼저 고맙단 말부터 해야겠다. 뒤이어 또 다른 친구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소식 들었다며 한우산에서 하산을 하고 장다리가 있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 녀석을 보기 위해 5월쯤 소식을 접하고 고령 모처에 두 번이나 달려갔다. 결과는 두 번 다 허방 보고 싶었는데 결국 올해는 못보나 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느닷없이 봤으니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형용하기 어렵다. 그것도 비교적 가까이서 봤으니 말해 무엇하리. 분류..
쇠물닭 육추 두 번째 쇠물닭 육추 현장 ■ 언제 : 2021. 8. 31.(화) ■ 어디 : 경주 서출지 ■ 누구랑 : 아내랑 오늘도 여기 저기 돌고 돌아 또 여기까지 왔다. 이 녀석 보러 두 번째 방문한다. 첫 번째 왔을 땐 찍던 도중 비가 많이 내렸고 비가 오자 어미는 새끼를 데리고 저수지 바로 건너 논으로 새끼들을 데리고 들어가 버렸다. 비 때문에 촬영은 접었지만 쉬 자리를 뜨진 못했다. 그때 새끼 총 5마리 중 네마리가 어미를 따라 건너갔고 한 마리는 저수지에 홀로 남아 애타게 어미를 찾더만 논으로 건너간 어미는 두문불출이라 길 잃은 한 마리 새끼 쇠물닭이 영 마음에 걸렸었다. 오늘 다시 와서 보니 새끼는 네마리밖에 안보인다. 아뿔싸, 결국 한 마리는 잘못된 모양이다. 저런 멍청한 어미가 있나. 지 새끼 하나..
괭이갈매기/붉은부리갈매기/왜가리 괭이갈매기/붉은부리갈매기/왜가리 ■ 언제 : 2021. 8. 31.(화) ■ 어디 : 도구해수욕장 ■ 누구랑 : 아내랑 세가락도요가 무리지어 나는 건지 불명확 합니다. 왜가리 괭이갈매기 어린새 붉은부리갈매기
세가락도요 세가락도요 ■ 언제 : 2021. 8. 31.(화) ■ 어디 : 도구해수욕장 ■ 누구랑 : 아내랑
붉은어깨도요 붉은어깨도요 ■ 언제 : 2021. 8. 31.(화) ■ 어디 : 도구해수욕장 ■ 누구랑 : 아내랑 펌. 다음 백과 분류 : 도요과(Scolopacidae) 서식지 :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서식 시베리아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큰 무리를 이루어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다. 봄철에는 4월 중순에 도래해 5월 하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순에 도래해 10월 중순(드물게 11월 초)까지 관찰된다. 행동 갯벌, 해안의 모래펄, 하구에 서식한다. 항상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며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갯지렁이, 조개류, 갑각류 등을 먹는다. 특징 부리가 머리 길이보다 길다. 몸 윗면..
쇠물닭 육추 쇠물닭, 늦은 육추 ■ 언제 : 2021. 8. 25.(수) ■ 어디 : 경주 서출지 ■ 누구랑 : 아내랑
물꿩 보러 세 번째 어제 부화했다는 것을 알고 세 번째 행차 ■ 언제 : 2021. 8. 14.(토) ■ 어디 : 우포늪 ■ 누구랑 : 혼자 어제 물꿩 알 4개 중 3개가 부화했다. 기다리던 새끼가 탄생한 것이다. 부화할 때까지 오래도 기다렸다. 빠꼼이들은 벌써 부화한 첫날 많이도 다녀갔단다. 난, 부화 후 하루 지나고 갔다. 마음 같아선 애조가들의 광풍이 한바탕 불고 지나간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갔으면 좋겠더라만 그보다 새끼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섰다. 마침 오늘 일기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땡볕도 덜 할 것 같기도 하고, 이래 저래 오늘이 적기란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대략 30~40명 정도 모여 있다. 늦게 갔으니 좋은 자리..
물꿩 올해 꼭 보고 싶었던 물꿩, 두 번째 만남 ■ 언제 : 2021. 7. 31.(토) ■ 어디 : 우포늪 ■ 누구랑 : 혼자 물꿩,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길가에서 찍었다. 땡볕이 정말 심하다. 자그마한 우산 하나 받쳐 쓰고 찍었다. 주남보단 거리가 많이 가깝지만 역시 내 사진기론 30% 부족하다. 여기서 더 찍어봐야 그 그림이 그림이라 주남은 상태가 어떤지 헛걸음할 요량하고 정확한 위치도 모른 채 길을 떠났다. 주남으로 가기 전 지난 번 건너편에서 찍었던 곳으로 갔더니 길을 막아 놓았다. "탐조인 출입금지" 막으면 안 가야지. 길을 돌렸다. 동판저수지 부근이라는데 주변을 나름 샅샅이 다녔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 주남을 잘 아는 조류탐조가분께 물었더니 자세하게 안내를 해 주셨는데도 어딘지 찾기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