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동물 (2185)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투티 육추 후투티 육추 ■ 언제 : 2021. 7. 4.(일) ■ 누구랑 : 지인과 함께 올해 여기 제일 많이 갔다. 갈 때마다 욘석이 빈기와집 용마루에 앉아 육추 냄새를 풍겼지만 그때마다 둥지 속을 드나드는 장면을 목격하지 못해 어디서 육추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분명 저 빈집 어딘가에서 육추를 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데 짐작만 할 뿐이었다. 드디어 오늘 욘석의 보금자리를 알아내고야 말았다. 양쪽 내림마루 아래 판자를 댄 곳에 자그마한 빈 구멍이 하나 보였다. 거기가 둥지 같았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그 구멍을 주시하고 있자니 어미 새가 잠자리를 입에 물고 그 둥지 속으로 들어갔다. 보금자리가 맞았다. 사전오기라더니 다섯번 만에 둥지를 찾았다. 유조는 구멍 속에서 잘 나오지 않아 또렷하게 찍기는 어려웠다. 하.. 파랑새 파랑새 ■ 언제 : 2021. 7. 1.(목) ■ 누구랑 : 지인과 함께 새 사진을 찍으며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파랑새가 육추한다는 전갈이 왔다. 내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 파랑새 육추 사진은 작년에 다른 곳에서 여러번 찍은 경험이 있다. 거긴 둥지가 하늘과 맞닿아 배경 처리가 난해했는데 여긴 거기에 비하면 촬영 조건이 좋은 편이다. 둥지가 그리 높지 않아 빛들임 시간만 잘 맞추면 촬영이 용이한 곳이다. 오늘은 파랑새랑 놀았다. 칡때까치 외 칡때까치 외 ■ 언제 : 2021. 6. 30.(수) ■ 누구랑 : 아내랑 먼 길 갔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샅샅이 탐조하고 다녀도 본 건 얘들이 다다. 여행을 한 것으로 대리 만족한다. 칡때까치 바다직박구리(암컷) 박새(수컷) 흰배지빠귀 매 큰오색딱다구리 큰오색딱다구리 ■ 언제 : 2021. 6. 27.(일) ■ 누구랑 : 젊은친구랑 꾀꼬리 기다리다 우연히 만난 큰오색딱다구리 큰오딱 한 마리가 넝쿨이 감고 올라 고사한 나무에 찾아와 부지런히 먹잇감을 찾고 있다. 역시 둥지 사진을 찍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뻐꾸기 뻐꾹 뻐뻐꾹, 뻐꾸기 ■ 언제 : 2021. 6. 27.(일) ■ 누구랑 : 젊은친구랑 칡때까치 칡때까치 ■ 언제 : 2021. 6. 27.(일) ■ 누구랑 : 젊은친구랑 긴꼬리딱새(삼광조) 기대하고 고대하던 긴꼬리딱새, 드디어 봤다. ■ 언제 : 2021. 6. 27.(일) ■ 누구랑 : 젊은친구랑 오늘 하루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한 곳에서 왔다갔다 걷기도 많이 걸었다. 걷는 건 일삼아 일부러 더 걸었다. 꾀꼬리 둥지가 하늘 높이 떠 있다. 새끼는 부화를 했는지 안 했는지 밑에서 밥그릇처럼 생긴 둥지를 바라보자니 알 수가 없다. 어미도 잘 보이지 않더니 가끔 숲이 우거진 주변을 파다닥 날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긴 했다. 보기 어렵다는 걸 알았지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기척이 없어 심심해서 들락거리곤 했다. 심심찮게 칙때까치도 날아와 주변을 맴돈다. 부산에 거주하시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뻐꾸기도 난생처음 찍었다. 큰오색딱다구리도 찍고 톱풀에 앉은 나방도 찍어 본다. 그런데.. 검은댕기해오라기 개개비와 함께 본 검은댕기해오라기 ■ 언제 : 2021. 6. 25.(금) ■ 어디로 : 경산 ■ 누구랑 : 혼자 검은댕기해오라기, 두 번째 만남이다. 개개비 찍다가 절로 날아와 모델이 되어준 녀석이다.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득템도 있다. 이전 1 ··· 208 209 210 211 212 213 214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