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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꼭 보고 싶었던 물꿩, 두 번째 만남
■ 언제 : 2021. 7. 31.(토)
■ 어디 : 우포늪
■ 누구랑 : 혼자
물꿩, 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길가에서 찍었다.
땡볕이 정말 심하다.
자그마한 우산 하나 받쳐 쓰고 찍었다.
주남보단 거리가 많이 가깝지만 역시 내 사진기론 30% 부족하다.
여기서 더 찍어봐야 그 그림이 그림이라
주남은 상태가 어떤지 헛걸음할 요량하고 정확한 위치도 모른 채 길을 떠났다.
주남으로 가기 전 지난 번 건너편에서 찍었던 곳으로 갔더니 길을 막아 놓았다.
"탐조인 출입금지"
막으면 안 가야지.
길을 돌렸다.
동판저수지 부근이라는데 주변을 나름 샅샅이 다녔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
주남을 잘 아는 조류탐조가분께 물었더니
자세하게 안내를 해 주셨는데도 어딘지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거리도 멀단다.
그럼 가봐야 헛일이다.
다시 우포로 갔다.
요즘 조류는 잠시 휴면기를 맞았기에 특별히 찍으러 갈만한 곳도 없다.
오전보다는 진사님들이 더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