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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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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 탐조 조연 모음 적갈색흰죽지와 긴부리도요 외 ■ 언제 : 2024. 01. 21.(일) ■ 어디 : 부산 ■ 누구랑 : 대구 2, 부산 2(일본 탐조 동행 1), 외 한 분 ■ 탐조 내용 : 적갈색흰죽지, 긴부리도요, 큰고니, 잿빛개구리매 암컷, 고방오리 등 큰고니 잿빛개구리매 검은이마직박구리 고방오리/ 먹이를 주어 그런지 여긴 고방오리가 득실득실하다. 기다리는 새가 오지 않을 땐 얘들과 놀면 지루하지 않다.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갑자기 날기도 하고 깃털 정리하느라 날개를 털기도 한다. 얘들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다. 왔다갔다하면서 말똥가리가 날아서 앉는 곳을 보고 살짜기 샷을 날린다.
긴부리도요 긴부리도요 Long-billed Dowitcher ■ 언제 : 2024. 01. 21.(일) ■ 어디 : 부산 ■ 누구랑 : 대구 2, 부산 2(일본 탐조 동행 1), 외 한 분 ■ 탐조 내용 : 적갈색흰죽지, 긴부리도요, 큰고니, 잿빛개구리매 암컷, 고방오리 등 두 번째 만남이다. 오늘 역시 거리가 멀다. 최대한 근접해서 찍는다고 애썼지만 녀석의 협조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래도 오늘은 저번보다 쪼매 낫다. 선예도는 떨어지지만 형태는 알아보것다.
적갈색흰죽지 검은흰죽지 Ferruginous Duck 적갈색흰죽지, 흰눈흰죽지 ■ 언제 : 2024. 01. 21.(일) ■ 어디 : 부산 ■ 누구랑 : 대구 2, 부산 2(일본 탐조 동행 1), 외 한 분 ■ 탐조 내용 : 적갈색흰죽지, 긴부리도요, 큰고니, 잿빛개구리매 암컷, 고방오리 등 낙동강하구에 적갈색흰죽지가 있다는 소식에 일본 북해도 탐조 동행하실 분과 회합도 할겸 겸사겸사 달려갔다. 여긴 적갈색흰죽지 암컷 딱 한 마리가 있는데 오리류와 큰고니 무리에 섞여 아주 편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처음 보는 새라 보고 싶어 단숨에 달려갔더니만 그 마음을 잘 아는지 착한 모델이 되어주었다. 내친 김에 수컷까지 봤더라면 금상첨화이었겠다만 그건 욕심에 불과했다. '야생필드조류가이드'에 의하면 동유럽에서 중동, 티베트 일..
그냥 한 바퀴 그저 나서본 길 ■ 언제 : 2024. 01. 20.(토) ■ 어디 : 금호강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날씨도 흐리고 기다리는 흰꼬리도 미동도 없고 찍을 거라곤 꿩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그나마 꿩도 역광에 멀리서 재바르게 움직여 사진도 되지 않는다만 습관처럼 샷을 눌러 지루함을 달래본다. 보여주는 상황대로 샷을 날렸더니 역시 자글자글한 게 올리지 않음 만도 못하다. 그저 오늘 하루도 어딜 다녀왔다는 기록으로 남김에 그 의미를 둔다. 황새도 찾아 봤더니만 멀리서 저런 모습만 보여준다. 여기도 처음으로 황새가 왔고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 인증에 유의미함을 부여한다. 아메리카쇠오리가 없나 강에 있는 쇠오리마다 눈여겨 봤지만 역시 내 눈엔 띄지 않는다. 아마 이쪽엔 없으리라 여..
말똥가리와 흰꼬리수리 금호강 겨울 친구들 ■ 언제 : 2024. 01. 16.(화) ■ 어디 : 금호강 ■ 누구랑 : 혼자(금호강 터줏대감님들과 함께) ■ 탐조 내용 :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오늘은 말똥가리와 흰꼬리수리랑 놀았다. 오전 8시 40분경에 도착해 하루종일 얘들과 함께 말똥가리는 말똥가리대로 흰꼬리수리는 흰꼬리수리대로 지금까지 찍어보지 못한 장면까지 연출해 주어 오늘의 피로감을 일시에 날려버렸다. 자주 오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겨우내 여기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자주 간다고 할 순 없지만 새가 있다면 장소불문하고 쏘다니는 내 입장에서 볼 땐 그래도 심심찮게 가는 편이다. 새는 부지런한 사람 곁으로 날아오게 마련이다. 탐조하다 보면 우연히 내 곁으로 새가 날아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발에 쥐 잡기고 부지런을..
쇠황조롱이 욘석! 드디어 내게 걸려 들고 말았군 오늘은 암컷이다. ■ 언제 : 2024. 01. 14.(일) ■ 어디 : 주남지와 그 부근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쑥새, 멧새, 칡부엉이,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말똥가리, 쇠황조롱이 쇠황조롱이 암컷/ 황조롱인가 싶어 생략하려다 가까이 있어 찍으려 했더니 날아가 버린다. 찍어 주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날아가기에 나도 그러려니 하면서 돌아섰다. 그런데 날아갔던 녀석이 또 다시 내가 있는 곳으로 날아와 전깃줄에 앉는다. 살금살금 접근해 차 안에서 찍으니 녀석이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한 장 두 장 찍다보니 아니 이 녀석이 그냥 황조롱이가 아니다. 쇠황조롱이 같아 보인다. 주남에서 이 녀석 찾으러 오매불망 기..
주남지 절친들 주남지의 절친 모음 ■ 언제 : 2024. 01. 14.(일) ■ 어디 : 주남지와 그 부근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쑥새, 멧새, 칡부엉이,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말똥가리, 쇠황조롱이 주남지의 터줏은 단연 재두루미 재두루미 무리에 흑두루미 두 마리 검은목두루미 세 마리와 재두루미 한 마리 밭종다리가 아닌 것 같은데 이름 붙이기 어렵네요.
주남지 가기 전 탐조지 주남지 가기 전 먼저 들리는 곳 ■ 언제 : 2024. 01. 14.(일) ■ 어디 : 주남지와 그 부근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쑥새, 멧새, 칡부엉이,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말똥가리, 쇠황조롱이 칡부엉이 만나러 갔다가 눈에 띄는 대로 담은 새 삼고초려만에 칡부엉이를 만났다. 조금 더 고생하라는 듯 아직 전모를 보여주진 않았다. 얼굴 보여준 것만도 감지덕지 여섯 마리를 본 것도 큰 행운이다. 쑥새/ 오늘은 얘가 눈에 자주 띈다. 멧새/ 얘도 시작부터 날 반겨준다. 전면을 보면 인상이 꽤 험악해 보이지만 내 눈에는 멋스럽기만 하다. 드디어 찾았다. 한 나무에 모두 모여있다. 모두 여섯 마리인데 네 마리까지 모여 있는 모습은 확인했고, 두 마리는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