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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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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방울새/멋쟁이새 검은머리방울새/멋쟁이새 ■ 언제 : 2024. 02. 16.(금) ■ 어디 : 최정산, 경산 시민운동장 ■ 누구랑 : 지인 부부와 그 동료 2, 지인 1 ■ 탐조 내용 : 검은머리방울새, 멋쟁이새, 쑥새, 황여새, 홍여새 양진이와 멋쟁이새를 보고 싶어한다기에 여기 모시고 오라며 자신있게 안내했는데 오늘따라 새들이 내 맘 같지 않다. 멋쟁이새는 모두 보긴했지만 모델이 그닥 그랬고 양진이는 어디로 꽁꽁 숨었는지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양진이를 찾는답시고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며 찍은 검은머리방울새의 색감이 더 곱고 이쁘다. 가지 틈새로 억지로 찍는 멋쟁이새는 얘한테 비하면 찍으나마나다.
때까치/말똥가리 때까치/말똥가리 ■ 언제 : 2024. 02. 13.(화) ■ 어디 : 고령 우곡 ■ 누구랑 : 혼자(현장에는 30여 명) ■ 탐조 내용 : 독수리, 흰꼬리수리, 때까치, 말똥가리 독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별 재미없을 거 같다. 먹이를 주어도 독수리는 오늘도 빈하늘만 맴돌고 흰꼬리수리 노는 것도 영 재미없다. 독수리 보다 대포 부대가 더 많아서 그런지 노는 게 독수리 같지 않은 모습이다. 호사비오리나 보러 가야겠다. 있다고 할 때 한 번이라도 더 봐 두어야 할 거 같다. 하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니 비오리 두 마리가 깜짝놀라 반대쪽으로 날아간다. 아무래도 호사비오리 같다. 호사비오리 보러 간 건 그게 다다. 어젯밤 잠을 설쳐 그런지 눈이 매우 침침하다. 오늘은 일찍 가는 게 좋겠다.
흰줄박이오리 흰줄박이오리 Harlequin Duck ■ 언제 : 2024. 02. 12.(월) ■ 어디 : 포항 포구 탐조 ■ 누구랑 : 혼자, 호미곶항에서 지인 부부 만남 ■ 탐조 내용 : 귀뿔논병아리, 큰회색머리아비, 흰줄박이오리, 그 외(붉은머리오목눈이, 홍머리오리, 황조롱이) 흰줄박이오리가 아직까지 보이네. 가고 없는 줄 알았더니 아직 있어 주어 반갑고 고맙다. 얘들이 놀고 쉬는 곳엔 낚시꾼들이 점령해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지 포구로 들어와 놀고있다. 나 같은 사람한텐 이때가 오히려 기회다. 먼 바다에 있으면 눈으로 보고 말아야 하는데 오늘은 이래저래 운이 좋다.
큰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Horned Grebe 귀농병아리 ■ 언제 : 2024. 02. 12.(월) ■ 어디 : 포항 포구 탐조 ■ 누구랑 : 혼자, 호미곶항에서 지인 부부 만남 ■ 탐조 내용 : 귀뿔논병아리, 큰회색머리아비, 흰줄박이오리, 그 외(붉은머리오목눈이, 홍머리오리, 황조롱이)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만났다. 자주 가는 포구 탐조였지만 이쪽은 거의 간 적이 없었다. 새가 많이 없어 헛일삼아 한 바퀴 크게 돌아보고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이 큰회색머리아비를 만나는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세 마리나 있었다. 형산강쪽에서 탐조 중인 지인 부부를 불렀다. 얘들은 귀항하는 어선이 포구로 다가와도 놀라지도 않고 날아가지도 않는다.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니 더 가까이 다가온다. 뭘 해도 되..
귀뿔논병아리 귀뿔논병아리 ■ 언제 : 2024. 02. 12.(월) ■ 어디 : 포항 포구 탐조 ■ 누구랑 : 혼자, 호미곶항에서 지인 부부 만남 ■ 탐조 내용 : 귀뿔논병아리, 큰회색머리아비, 흰줄박이오리, 그 외(붉은머리오목눈이, 홍머리오리, 황조롱이) 귀뿔논병아리는 1월 초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머문다. 포구에는 아직 드문드문 그 모습이 보인다. 다른 아이들은 이전보다 못하다. 겨울이 멀어지고 있나 보다.
양진이/멋쟁이새 양진이랑 멋쟁이새 ■ 언제 : 2024. 02. 08.(목) ■ 어디 : 00산 ■ 누구랑 : 밴드지인 '숲'님과 대구 지인들 ■ 탐조 내용 : 양진이, 멋쟁이새 여긴 나에겐 또 다른 겨울 놀이터다. 올 겨울 주남저수지 보다 여길 더 많이 갔다. 가깝기도 한 이유도 있거니와 무엇보다 올 겨울 귀한 새들이 많이 보인 게 이유라면 이유랄 수 있다. 올 겨울 이 산의 주인공은 단연 양진이와 멋쟁이새랄 수 있다. 밴드 지인인 한 분이 이 새들이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여긴 말로 설명해선 찾기 어렵다. 보여주자면 함께 와야 한다. 겸사겸사 한 번 더 왔다. 못 보면 어떻게 하나 좀은 걱정되기도 했다만 다행히 두 종 모두 다 봤단다. 다행이다. 멋쟁이새 양진이
흰이마기러기 흰이마기러기 Lesser White-fronted Goose 흰이마쇠기러기 ■ 언제 : 2024. 02. 07.(수) ■ 어디 : 주남 ■ 누구랑 : 대구 2, 부산 1 ■ 탐조 내용 : 캐나다기러기, 흰이마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밭종다리 등 오리과(Anatidae) 유라시아대륙의 북극권에서 번식하고, 유럽 남부, 중동, 중국의 양쯔강 중류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100 개체 이하의 적은 수가 월동한다. 10월 초순부터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머문다. 대부분 쇠기러기 무리에 섞여 월동한다. 전체적으로 쇠기러기보다 작으며 몸윗면이 더 어둡다. 부리는 분홍색이며, 쇠기러기보다 현저하게 짧다. 이마에서 머리꼭대기까지 폭넓은 흰 무늬가 있다. 노란색 눈테가 뚜렷하다. ..
캐나다기러기 캐나다기러기 Cackling Goose ■ 언제 : 2024. 02. 07.(수) ■ 어디 : 주남 ■ 누구랑 : 대구 2, 부산 1 ■ 탐조 내용 : 캐나다기러기, 흰이마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밭종다리 등 오리과(Anatidae)로 알류산열도, 알래스카,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번식하고, 북미대륙 남부에서 월동한다. 유럽, 뉴질랜드에 인위적으로 도입되어 도시 주변의 호수에서 흔히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2아종(minima, leucopareia) 이상이 확인되었으며, 철원평야, 천수만, 순천만, 주남저수지 등지에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다. 10월 하순부터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머문다. 캐나다기러기는 아종에 따라 무늬가 조금씩 다르며, 크기 차이가 매우 큰 종(56~92㎝)으로 과거 Can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