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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캐나다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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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기러기

Cackling Goose

 

 

■ 언제 : 2024. 02. 07.(수)

■ 어디 : 주남

■ 누구랑 : 대구 2, 부산 1
■ 탐조 내용 : 캐나다기러기, 흰이마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밭종다리 등

 

 

오리과(Anatidae)로  알류산열도, 알래스카,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번식하고, 북미대륙 남부에서 월동한다. 유럽, 뉴질랜드에 인위적으로 도입되어 도시 주변의 호수에서 흔히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2아종(minima, leucopareia) 이상이 확인되었으며, 철원평야, 천수만, 순천만, 주남저수지 등지에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다. 10월 하순부터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머문다. 캐나다기러기는 아종에 따라 무늬가 조금씩 다르며, 크기 차이가 매우 큰 종(56~92㎝)으로 과거 Canada Goose (Branta canadensis)를 단일 종으로 보았고 11 또는 12아종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2004년 이후 미국 AOU에서는 캐나다기러기를 새롭게 2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북미대륙의 내륙 지역과 남쪽에서 번식하는 덩치 큰 종을 Canada Goose (B. canadensis)로 분류하고 이 종에 7아종을 포함했다. 또한 북미대륙의 툰드라 지역, 알류산열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소형 종을 Cackling Goose (B. hutchinsii)로 분류하고 이 종에는 4아종(hutchinsii, leucopareia, minima, taverneri)이 포함된다. 그러나 캐나다기러기를 2종으로 나누더라도 지리적 분포에 따라 몸 크기, 부리 길이 및 깃털 색에 점진적으로 변화가 있어 아종 구별이 상당히 어렵다.

펌<야생조류필드가이드>

 

 

오늘은 복이 튄 날이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귀한 몸을 두 종이나 봤다.

캐나다기러기와 흰이마기러기

 

큰 기대감 없이 갔다가

뜻밖의 횡재를 했다.

 

요즘 내가 이상타.

요즘 뭣이 잘 보인다.

그것도 평생 한 번 볼까말까 한 보기 힘든 얘들을 비교적 쉽게 본다.

이게 뭔 복인지...

 

이런 식이라면 먼 길 가는 것도 두렵지 않다.

어디 뭣이 있다면 그냥 막 달려갈 것 같다.

 

 

 

처음 발견했을 땐 멀어 지인의 필드스코프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욘석이 나는 곳을 봤다가 따라가 이 만큼이라도 건졌다. 인내의 결과다.

 

캐나다기러기 아종 leucoparei 같은데...

 

 

왼쪽은 캐나다기러기 아종 minima 같고 오른쪽은 캐나다기러기 아종 leucoparei 같은데 구분이 쉽지 않다. 확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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