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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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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물옥잠/보풀 연꽃/물옥잠/보풀 ■ 언제 : 2022. 7. 30(토) ■ 어디 : 주남저수지와 우포 한 바퀴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연꽃, 물옥잠, 보풀, 흰뺨검둥오리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 오늘은 그동안 부족한 운동량이나 채워야겠다. 그럼 오늘은 주남저수지 물꿩과 우포늪을 한 바퀴 탐조하는 것이 낫겠다. 100% 허탕 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고 마음먹고 걷기나 해볼까 싶다. 예상한 바대로 주남의 물꿩은 멀고도 멀다. 새끼가 보였지만 거리가 너무 멀다. 대충 한 번 살펴보고 주남탐조대로 이동했다. 거기도 물꿩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도 너무 멀다. 메마른 저수지 저 멀리 있다. 정 볼 게 없으면 활짝 핀 연꽃에 앉은 개개비라도 찍으려 했더니만 그 소란스럽게 울어대는 개개비 소리도 거의 ..
제주에서 남긴 이것 저것 제주에서 남긴 이것 저것 ■ 언제 : 2022. 7. 21.(목) ~ 25(월) 사이 ■ 어디 : 제주 여기저기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문주란, 순비기나무, 갯강활, 누리장나무, 제비나비 문주란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와 제비나비 마라도 전경 갯강활 마라도 순비기나무
연꽃 촬영 주남저수지 연꽃 촬영 ■ 언제 : 2022. 7. 12(화) ■ 어디 : 우포늪 목포제방 부근, 주남저수지 ■ 누구랑 : 혼자 ■ 탐조물 : 꿩, 개개비, 연꽃 촬영
서해 끝섬 외연도에서 외연도에서 새 찍다가 본 식물 ■ 언제 : 2022. 4. 30(토) ■ 어디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 누구랑 : 아내랑 마리랑 ■ 탐조물 : 개구리발톱, 고로쇠나무, 반디지치, 병꽃나무, 예덕나무, 딱총나무, 풀솜대, 자주괴불주머니 최서단 외연도에서 새를 찍으면서 짬짬이 찍은 섬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붙이들 개구리발톱 고로쇠나무 반디지치 병꽃나무 예덕나무 풀솜대 자주괴불주머니 딱총나무?
동강할미꽃/동강고랭이 동강할미꽃/동강고랭이 ■ 언제 : 2022. 3. 26.(토) ■ 어디 : 정선 귤암리, 병방산스카이워크 ■ 누구랑 : 세 부부 ■ 탐조물 : 풍경/동강할미꽃/동강고랭이 여러모로 아쉬운 발걸음이었다. 함께한 두 부부는 괜히 먼 길 장거리 운전하느라 힘만 들었지 싶다. 그래도 운치도 있고 좋았다고는 하더만 괜히 하는말인 건 아닌가 모르겠다. 나는 목적이 분명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내 맘 같지 않을 텐데~ 이렇게 여럿이 다녀보니 집사람과 둘이 다니는 게 속은 제일 편하다. 꽃을 찍으러 다니고 새를 찍으러 다닐 땐 혼자 가는 게 제일 낫고. 요즘은 '마리'가 있어 다소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혼자 두고오자니 마음쓰이고, 데리고 다니자니 살짝 민폐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오랜 시간 혼자 지내게 하자니 그것도 쉬..
노루귀(청)/올괴불나무 노루귀(청)/올괴불나무 ■ 언제 : 2022. 3. 24.(목) ■ 어디 : 의성 ■ 누구랑 : 주0이랑 ■ 탐조물 : 노루귀, 올괴불나무 오늘은 주0이랑 함께 했다. 이 친구, 나랑은 교직 첫 발령지에서 만나 지금까지 함께하는 막역한 친구다. 체육교사라 덩치도 크고 인물도 좋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했고 발령받고선 운동부를 맡아 지도한 성실하고 맡은 책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책임감 강한 그 자체인 교사로 평생을 일관했다. 이런 친구가 느닷없이 이순(耳順)이 넘은 나이에 백혈병인가 뭔가가 와 사선을 넘나들다 힘겹게 목숨 부지했다. 항암 치료하고 골수 이식 수술 들어가기 전엔 건강을 챙긴답시고 황매산을 비롯 여기저기 함께 다니긴 했는데, 수술 후엔 뜸했다. 코로나가 급증하고 전염성 강한 오미클론이 강..
구례 화엄사 흑매와 사찰 전경/쌍계사 매실나무와 사찰 전경 구례 화엄사 흑매와 사찰 전경/쌍계사 매실나무와 사찰 전경 ■ 언제 : 2022. 3. 19.(토) ■ 어디 : 구례 화엄사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055-883-1901) ■ 누구랑 : 세 부부 ■ 탐조물 : 화엄사 매실나무(흑매/들매/분홍매/백매)와 사찰 전경, 쌍계사 매실나무와 사찰 전경 세 부부 여행 한 번 가자고 진즉 말이 있었다만 그놈의 오미클론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다녀왔다. 우리 중에도 오미클론에 전염되었던 사람이 있어 기약 없는 약속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모두 기다림에 지쳤는지 이번엔 꼭 가잔다. 이견이 없다. 오미클론에 걸린 친구도 격리 기간 일주일 지나고 열흘이나 더 지났으니 문제될 게 없다. 큰 증상 없이 양성이 나왔던지라 그 정도 격리하고 치료했으면 충분하다..
매실나무(백매/홍매) 매실나무 홍매(자장매)/백매 ■ 언제 : 2022. 3. 5.(토) ■ 어디 : 양산 통도사 ■ 누구랑 : 아내와 마리 ■ 탐조물 : 매실나무(자장매와 백매)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아내와 우리 부부의 마스코트인 마리를 데리고 통도사로 갔다.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막상 밖에 나가니 황사도 엄청났고 바람도 셌다. 통도사 매실나무는 고스란히 흙바람을 맞고 있었다. 애완견은 출입 통제다. 아내가 통도사를 한 바퀴 돌고 올 때까지 난 마리와 함께 놀고 있었다. 어미가 가는 모습을 보고 낑낑대는 녀석을 달래 가며 주차장 주변을 함께 거닐었다. 개화 상황은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꽃잎을 활짝 펼친 모습도 그닥 예쁘지 않다. 작년 상황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흙바람이 거세다. 가지도 꽃도 어지럽게 얽히고설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