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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수목원
■ 언제 : 2023. 11. 13.(월)
■ 어디 : 수목원
■ 누구랑 :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
■ 탐조 내용 : 어치, 콩새, 솔잣새
새를 찍는 사람들의 입소문은
새보다 더 빠르다.
예상대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만
솔잣새는 경계 모드에 들어갔는지
별로 화답이 없다.
하지만 찍사들이 어떤 사람들이던가?
인내심 하면 적어도 새보다 더 강한 부류가 아니던가?
비록 새 만큼 빠르진 않지만
인내하는 마음은 새 보다 더 크면 컸지 적지는 않을 터
그게 새를 찾는 찍사들의 인생이려니
새가 오지 않아도 그러려니 할 줄 아는 인생들
어치
콩새
솔잣새
콩새
밀화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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