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랑 함께한 남해 기행
■ 언제 : 2018. 6. 16.(토)
■ 어디로 : 남해 일원(독일마을, 해오름 예술촌, 상주 은모래 해변, 금산 보리암)
금산 보리암 사진은 산행방에 탑재
■ 누구랑 : 가족
본 내용은 <daum>백과 및 <daum>에 실린 기사 내용을 참고하여 짜깁기 한 내용임
■ 남해․창선삼천포대교․노량대교
남해는 경상남도의 아랫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 방향에 통영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전라남도 광양과 여수가 있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에 속한다.
1973년에 남해대교가 개통된 이후로 섬 아닌 섬이 된 셈이다.
2003년 개통한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했다.
길이 660m, 높이 52m의 동양 최대의 현수교로 개통된 지 45년이 지난 지금도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개통한 昌善三千浦大橋는
총연장 3.4㎞, 너비 14.5m, 왕복 2차로와 가변차로 1개로 3차로로 운행되고 있으며,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교, 창선대교, 단항교 등 5개의 다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각각 다른 공법에 의해 시공되어 교량전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삼천포대교는 사장교, 초양대교는 중로식 스틸 아치교
늑도교는 상자형교, 창선대교는 하로식 스틸 아치교
유일한 창선도의 육상 교량인 단항교는 PC 빔교로 건설되었다.
한 길을 잇는 교량의 건설 공법이 특이하다.
과연 교량 전시장으로 손색이 없다 할 만하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 8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힌다.
그 뿐만 아니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관광효과가 극대화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요즘 남해로 가는 다리는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
예전에 남해를 가자면 오로지 현수교인 남해대교 만이 유일한 통로였다.
이후 창선․삼천포대교가 개통되더니 급기야
올해 안으로 제2남해대교가 개통될 예정이다.
검색 내용으로는 올 6월에 개통된다고 하는데 언제 개통될지는 잘 모르겠다.
제2남해대교가 개통된다면 남해로 가는 길은 훨씬 수월해 진다.
제2남해대교의 명칭으로 인한 잡음이 심하다.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과의 대립으로 인한 갈등이다.
두 군이 갈등을 빚었던 남해와 하동을 잇는 연륙교 명칭이
지난한 대립 끝에 결국 하동군에서 주장한 대로 노량대교로 결정됐다.
도에서 결정을 못하고 결국 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해
“노량대교”로 결정된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노량대첩의 위업을 기린 “노량대교”가 좋은지
기존에 있던 남해대교에 이은 “제2남해대교”가 좋은지 모르겠다만,
여행자의 입장으로 봐선 단지 같은 이름이 여럿 있는 “노량대교” 보다는
기왕 기존의 남해대교 옆에 건설된 다리이고,
남해로 가기 위한 다리인 만큼 “제2남해대교”란 이름도 걸맞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 주장도 나온다.
“남해노량대교”가 어떤지...
그도 그럴 듯하다만 결정이 났으니 더는 다리 이름으로 인한 시비는 없었으면 좋겠다.
■ 금산․한려해상국립공원․다도해상국립공원에 대해서
금산(錦山)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소속되어 있으며 해발 705m로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금산이란 이름은 <daum> 백과사전의 내용을 빌려 설명하면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했다가
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면서 보은의 의미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금산(錦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대하여 가만히 되짚어 보자.
그러고 보니 남해 방면으로 여행을 가노라면 여기저기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많기도 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인지 늘 궁금했던 차다.
차제에 한 번 알아나 보자.
다음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에서 4번째이자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다. 상주·금산지구, 남해대교지구, 사천지구, 통영·한산지구, 거제·해금강지구
여수·오동도 지구의 전체 면적은 535.676㎢이며 76%가 해상 면적이다.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난 한려수도는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보석을 점점이 흩어놓은 듯하다.”
금산을 두고 ‘남해의 소금강’이라 부른다.
조선 중기의 문신 자암 김구는 경기체가(景幾體歌) 화전별곡(花田別曲) 1장에서
남해를 일컬어 일점선도(一點仙島)라 했다.
아득히 먼 한 점 신선의 섬이라 찬탄했던 것이다.
자암 김구는 글씨가 뛰어나 조선 전기 4대 서예가로 유명하며
서울 인수방에 살아서 그의 서체를 인수체라 했다.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개령(開寧)에 유배되었다가
수개월 뒤에 죄목이 추가되어 남해로 이배되기도 했다.
그때 화전별곡이 지어졌다.
내친 김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역시 다도해해상국립공원홈페이지 내용을 빌려본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서남 해안과 해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국립공원이다.
1981년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266.221㎢(육지 291.023㎢, 해상 1,975.198㎢)에 달한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상록수림이 존재하며,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과 기암괴석들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
또한 신라시대 장보고(?~846)가 건설한 해상왕국과 조선시대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이
왜적을 격파한 전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이렇게 얘기하니 지도상으로 어디서 어디까지 한려해상인지 다도해해상인 구분이 잘 안 된다.
지도를 펼쳐 살펴 본 내용을 보자니 대략 이렇게 보인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여수․광양을 기준으로 동쪽 경남 지방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여수․광양을 기준으로 전남 남서쪽 방향이 주를 이룬다.
이제 대충이나마 바닷가 섬을 토대로 한 두 국립공원이 어딘지 가늠이 된다.
▣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 상주 은모래 해변
■ 고암 마을, 음지 마을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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