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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산

금호지구 태복산에서 매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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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지구에서 매천동까지 울 동네산 한 바퀴

 

 

■ 언제 : 2016. 9. 4.(일)

■ 어디로 : 칠곡금호지구 태복산

■ 누구랑 : 아내랑

■ 산행 경로 : 칠곡서한이다음 - 브라운스톤 - 백세공원 - 태복산 - 매천동 - 매천초교앞 급행7번 - 금호지구

 


흔적


오늘은 아내랑 지난 번 잘못 알았던 백세공원을 지나

그때 가지 못했던 태복산 정상을 거쳐 매천초로 나왔다.

태복산은 내집 가까이 있으니 의무적으로 가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갔다.

일전에는 LH가 지은 아파트(브라운스톤)를 경계로 사수재를 지나 LH천년나무 8단지로 갔으니 반은 간 편이고

이번엔 백세공원을 지나 태복산을 찍고 매천초로 갔으니 나머지 반을 마저 간 셈이다.

이로서 아내와 난 태복산을 가보야야한다는 스스로 갖는 의무감에서 벗어났다.  

이제 현무봉에 해당하는 태복산엘 다녀갔으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강너머 좌우에 분포한 쳥룡과 백호도 찾아가 볼 참이다.


태복산은 태전동과 금호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즐겨찾는 산이다.

칠곡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은 함지산과 명봉산이다.

우리도 즐겨찾는 산이지만, 워낙 많은 주민이 애용하는 산이라

난, 함지산을 칠곡주민건강지킴산 1호라 하고, 명봉산을 2호라 칭했다.

그만큼 칠곡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선호도 1, 2위를 다투는 산이라 해야겠다.

이참에 태복산을 칠곡주민건강지킴산 3호라 하면 어떨지...


이제부터 태복산을 그리 불러야겠다.




 

산딸나무. 브라운스톤 근린공원에 심은 가로수인 산딸나무의 열매가 붉게 물들고 있다. 올 여름 그렇게 무덥더니 가을이 오긴 오나보다. 


좀작살나무도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보랏빛 머금은 구슬이 주저리 주저리 맺혀 있다.


마치 보석같다. 


꽃댕강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고~ 


들머리엔 큰낭아초가 아직 한창이다. 낭아초는 꽃이 위로 향하고 있다.


큰낭아초도 이렇게 찍어 놓으니 청초한 듯 기가 센 느낌이다. 

 

지난 번 처음왔을 땐 여기가 백세공원인 줄 알았다. 백세공원은 태복산 방향으로 한참을 더 가야 하는 데~ ㅎ

브라운스톤에서 여기까지 20여분만 올라오면 어느 방향으로 가든 힘든 길은 끝난다. 여기가 딱 중간지점이다. 처음엔 사수재로 갔고 이번엔 태복산 방향으로 갔다.  

 

등골나물인 데 얘는 어째 분위기가 좀 다른 거 같다.

 

산초나무가 많다.

  

돼지풀도 보고~ 


칡꽃도 지천이다. 


산딸기도 아직 남아있긴하지만, 따지 않고 먹지 않는다. 그냥 눈으로만 볼 뿐이다.


망초가 엄청 세력이 좋네요.  


대구사격장도 보이고~ 

 


떡갈나무인 듯 거대한 고목으로 산정에 우뚝 서 있다. 

 

 

 

 

 

 

 

 

장대냉이 


좀싸리 

 

 


까치깨 

 


절국대 

 


참싸리 

 

 

 


백일홍 


 

 

 

 

 

 

큰넓적사슴벌레

 

 

 

 

 

여기가 태복산 정상인가 보다.


태복산 정상

 

 

 

 

 

 

 

 

까치깨

 

부추

 

 

비수리

 

 

 

 

 

 

 

 

 

 

서양벌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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