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신년 바닷가 포구탐조 1
새해 첫 포구탐조 1 ■ 언제 : 2024. 01. 05.(금) ■ 어디 : 포항 바닷가 포구마다 다 헤집고 다님 ■ 누구랑 : 대구 지인 한 분과 탐조지에서 부산 지인 부부 외 한 부부 더, 현장에서 우연히 대구 지인 한 분 더 만남 ■ 탐조 내용 : 검은목논병아리, 검은이마직박구리, 귀뿔논병아리, 논병아리, 동박새, 말똥가리, 쇠가마우지, 홍머리오리, 큰논병아리 어린새, 흰갈매기, 흰뺨오리, 흰줄박이오리 여기가면 얘들은 단골이다. 하지만 단골이라 해도 눈여겨 보지 않으면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논병아리야 이 계절엔 어디가나 흔히 보지만 검은목과 귀뿔은 그리 흔한 녀석은 아니다. 어떤 포구엔 A란 녀석이 있고 어떤 포구엔 B란 녀석만 보인다. 텅 빈 포구도 많다. 눈여겨 봐야한다...
근교 탐조
근교 탐조 ■ 언제 : 2024. 01. 02.(화) ■ 어디 : 00산/화원 ■ 누구랑 : 혼자/화원에선 지인 한 분 만남 ■ 탐조 내용 : 노랑턱멧새, 개똥지빠귀, 큰오색딱다구리 암컷, 동고비, 쇠박새, 콩새, 넓적부리,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알락오리, 수리부엉이 00산의 진객은 오늘도 틈을 주지 않는다. 한 바퀴 돌고 기다리는 녀석은 소식이 없어 보여 화원으로 갔다. 칡이나 캘까 싶어서 묵은 칡이파리 하나 보이지 않는다. 옷에 도깨비바늘 가시만 잔뜩 붙었다. 지인 한 분도 얘를 찾겠다고 나타났다. 함께 찾다가 기척이 없어 수붕이나 보러 가자며 옷에 붙은 가시를 떼어내는데 그게 일이다. 오늘 수붕이는 한 마리는 포란에 들어가 보이지 않고 수컷으로 보이는 얘는 멀리 보일 듯 말 듯 나뭇가지 뒤에 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