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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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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 수리부엉이 사문진 수리부엉이 ■ 언제 : 2024. 04. 08.(월) ■ 어디 : 사문진 ■ 누구랑 : 혼자(사문진 현장엔 여러 분) ■ 탐조 내용 : 수리부엉이 유조가 곧 이소할 때가 됐다. 마음에 들게 행동하진 않지만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 오늘도 맞춤형 행동은 크게 없었지만 나름 재밌게 촬영했다. 우릴 그리 심심하게만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근교탐조 근교탐조 ■ 언제 : 2024. 04. 07.(일) ■ 어디 : 마천산 - 하빈면 - 옥포 - 사문진 ■ 누구랑 : 혼자(사문진 현장엔 여러 분) ■ 탐조 내용 : 되지빠귀, 삑삑도요, 밭종다리, 황조롱이, 뿔논병아리, 수리부엉이 다녀봤자 거기서 거기 하지만 다녀본다. 뭣이 있을진 가봐야 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가지 않음과 다름없다. 매 년 똑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지만 선답은 중요하다.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어야 행동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되지빠귀 삑삑도요 방울새 밭종다리 황조롱이 밭종다리 수리부엉이/ 유조가 많이 컸다. 곧 이소하겠다.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 언제 : 2024. 04. 05.(금) ■ 어디 : 부산 ■ 누구랑 : 부산 지인과 지인 1 ■ 탐조 내용 :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논병아리 번식깃 포항 바닷가에서 검은목논병아리 번식깃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움을 머금고 있던 차 부산 모처에 귀뿔논병아리 좀 익은 번식깃이 한 마리 있다고 해 멀리 부산까지 이 녀석 한 마리를 보기 위해 그냥 달려갔다. 완숙 상태는 아니었지만 반숙 정도는 된지라 나름 볼만했다. 그 만큼 익은 정도를 본 것도 처음이다. 좀 더 기다리면 완숙된 모습을 볼 진 모르겠으나 아마 그 때쯤이면 날아가고 없겠지. 부산까지 간 김에 태종대로 매를 만나러 갔다. 전망대에 서니 생각지도 않던 바닷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라칸다. 매는 콧빼기도 보이지 않고 매사냥 하는 사..
청도 탐조 하빈/대구수목원 /화원 탐조물 모음에 이어 마지막 코스인 청도천 ■ 언제 : 2024. 04. 04.(목) ■ 어디 : 하빈면 - 사문진 - 대구수목원 - 가창 - 청도 ■ 누구랑 : 부산, 대구 지인 두 분과 함께 ■ 탐조 내용 하빈면 : 꺅도요, 꼬마물떼새, 알락도요, 삑삑도요 사문진 : 수리부엉이 대구수목원 : 동고비 둥지 2곳, 동박새, 박새 둥지, 청딱다구리 둥지, 큰오색딱다구리 가창 - 물까마귀는 전 날 불어난 비로인해 물까마귀는 잘 안 보임 청도 - 꺅도요 무리 7마리, 꼬마물떼새, 꿩(장끼 1마리와 까투리 2마리), 원앙, 흰목물떼새 수목원에선 둥지 찾는 재미 청도에선 오늘 꼬마물떼새가 재밌게 놀아준다. 여기도 비가 오는 바람에 물이 많이 불었다. 하천 중간에 있는 모래톱이 물에 잠겨 재미..
하빈/대구수목원 /화원 탐조 하빈/대구수목원 /화원 탐조물 모음 ■ 언제 : 2024. 04. 04.(목) ■ 어디 : 하빈면 - 사문진 - 대구수목원 - 가창 - 청도 ■ 누구랑 : 부산, 대구 지인 두 분과 함께 ■ 탐조 내용 하빈면 : 꺅도요, 꼬마물떼새, 알락도요, 삑삑도요 사문진 : 수리부엉이 대구수목원 : 동고비 둥지 2곳, 동박새, 박새 둥지, 청딱다구리 둥지, 큰오색딱다구리 가창 - 물까마귀는 전 날 불어난 비로인해 물까마귀는 잘 안 보임 청도 - 꺅도요 무리 7마리, 꼬마물떼새, 꿩(장끼 1마리와 까투리 2마리), 원앙, 흰목물떼새 돌아 다니긴 많이 다녔다만 딱히 이거다 싶은 녀석은 본 게 없다. 하지만 이 시기엔 어딜가나 오십보백보 아니것나. 함께 다니며 찾고 보고 한 것에 의미를 둔 하루 그리 여기며 나름 의미를..
근교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삵 ■ 언제 : 2024. 04. 02.(화) ■ 어디 : 최정산 - 가창 - 화원 - 옥포 ■ 누구랑 : 지인들과 함께 ■ 탐조 내용 : 어치, 흰배지빠귀, 가창, 화원, 옥포 물까마귀/ 둥지를 짓는 모습을 처음 발견한 게 3월 10일이다. 둥지를 짓고 언제 산란했는진 모르겠으나 산란 후 15~16일이 지나면 부화를 하니 지금쯤 새끼가 보이진 않으나 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아직 어미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부화한 것 같진 않아 보인다. 둥지가 보이지 않으니 알 수가 있나. 그저 유추해 볼 뿐이다. 몇 시간만에 겨우 욘석 한 마리만 나타나더니 저기서 꼼짝 않고 있다. 이 녀석이나마 인증하고 더 기다리기 뭣해 수리부엉이나 찍으러 가자며 함께한 일행들과 자리를 떴다. 물까마귀 부근에 붉은머..
삵 ■ 언제 : 2024. 04. 01.(월) ■ 어디 : 옥포 - 화원 ■ 누구랑 : 지인들과 함께 ■ 탐조 내용 : 밭종다리, 꼬마물떼새, 수리부엉이, 삯 수리부엉이를 찍다가 덤으로 얻은 행운 '삵' 제대로 만났다. 야전에서 처음 만난 것 같은데 오늘 운이 좋네.
근교 수리부엉이 근교 수리부엉이 ■ 언제 : 2024. 04. 01.(월) ■ 어디 : 옥포 - 화원 ■ 누구랑 : 지인들과 함께 ■ 탐조 내용 : 밭종다리, 꼬마물떼새, 수리부엉이, 삯 연지 주변을 샅샅이 훑어도 우리 지역은 아직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지금은 밭종다리랑 꼬마물떼새가 주종이지만 앞으로 하루하루가 다를 것이다. 멀지도 않으니 자주 가야한다. 이제 때가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더 이상 머무를 이유가 없다. 함께한 칠곡 지인과 또 수붕이나 보러가자며 자리를 떴다. 오늘도 수리부엉이 유조가 얼굴을 보여주긴 보여준다. 묵은 잿빛 줄기가 치렁치렁 늘어졌고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 새끼를 감추긴 하지만 그 틈새로 억지춘향격이나마 녀석들의 형태를 잡아내긴 잡아낸다. 비록 새끼가 용트림을 해야만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