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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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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제비갈매기 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국내 특정도서인 '육산도'로 매해 귀환 ■ 언제 : 2024. 04. 16.(화) ■ 어디 : 고창-군산-고창 ■ 누구랑 : 대구 지인 2, 지인부부 ■ 탐조 내용 : 개꿩, 검은머리물떼새, 고방오리, 괭이갈매기, 넓적부리,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민물도요, 붉은부리갈매기, 붉은어깨도요, 뿔제비갈매기, 쇠백로, 쇠제비갈매기, 유리딱새, 장다리물떼새, 저어새, 청다리도요, 흑꼬리도요, 큰뒷부리도요, 흰물떼새 뿔제비갈매기와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보러 갔다가 덤으로 다른 여러 도요물떼새들도 많이 봤다. 역시 서쪽으론 도요물떼새들이 개체 수도 많고 다른 지역보다 먼저 오기도 한다. 뿔제비갈매기는 작년에 처음 가서 운 좋게 다양한 모습을 많이 담았기에 올해는 너무 먼 길이라 딱히 가고 싶진..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 언제 : 2024. 04. 14.(일) ■ 어디 : 부산 모처 ■ 누구랑 : 혼자, 지인 부부, 현장에서 약속한 모 밴드 리드 외 2, 늦게 알고 찾아온 포항 지인 2분과 영천 지인 1 ■ 탐조 내용 : 검은딱새,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물총새, 붉은부리찌르레기, 흰목물떼새, 꼬마물떼새, 깝작도요, 물꿩, 쇠오리 오늘은 여기 사람이 제일 많이 모였다. 조용하게 몇몇 사람들만 알고 찍던 곳이고 귀한 새인만큼 나름 보호를 받고 있었다. 녀석이 좀 더 익었다는 소식에 마침 지인들도 먼 길 마다하고 온다고 해 나도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됐다. 오늘은 귀뿔논병아리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자. 일단 지금 찍어 올린 이 귀뿔논병아리의 번식깃은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경우라 말할..
검은딱새/물꿩 검은딱새/물꿩 외 ■ 언제 : 2024. 04. 14.(일) ■ 어디 : 부산 모처 ■ 누구랑 : 혼자, 지인 부부, 현장에서 약속한 모 밴드 리드 외 2, 늦게 알고 찾아온 포항 지인 2분과 영천 지인 1 ■ 탐조 내용 : 검은딱새, 귀뿔논병아리 번식깃, 물총새, 붉은부리찌르레기, 흰목물떼새, 꼬마물떼새, 깝작도요, 물꿩, 쇠오리 귀뿔논병아리 번식깃을 찍다가 만난 검은딱새/ 매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다소 흔한 여름철새이기도 하다. 봄철에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통과하고,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며, 가을철에는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남하한다. 어제 달성군 하빈면에서 만나고 오늘 또 부산에서 또 봤다. 여기도 얘가 제법 날아다닌다. 물꿩/ 얘들도 과거 흔히 통과하는 나그네새 또는 겨울..
근교 탐조 오늘도 근교로 ■ 언제 : 2024. 04. 13.(토) ■ 어디 : 동네 산 - 하빈면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검은딱새, 때까치 이소 중 육추 장면, 삑삑도요, 황조롱이 먼 길은 내일 가고 오늘은 가볍게 근교 탐조 늘 어떤 변화를 기대하고 가지만 아직 시기가 아닌지 늘 그게 그거였던지라 오늘도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다. 그냥 간다. 보여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 맘이다. 연지를 돌고 돌며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쌍안경에 의지하여 논두렁 밭두렁마다 살핀다. 살펴봐야 허방이다. 그래도 돌고 또 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 못 봤던 자그마한 새 한 마리가 보인다. 또 한 마리가 더 보인다. 암·수 한 마리가 번갈아 앉았다 날아가곤 한다. 다 캐고 난 빈 연밭에도 전깃줄에도 비슷한 녀석들이 보이는..
근교를 중심으로 또 여기저기 근교를 중심으로 또 여기저기 ■ 언제 : 2024. 04. 12.(금) ■ 어디 : 마천산 - 가창 - 청도 - 가창 - 가창 그 부근 ■ 누구랑 : 혼자(현장에 지인 두 분) ■ 탐조 내용 : 왜가리, 원앙, 찌르레기 여기저기 댕기봤자 그게 그거다. 뭣이 있다는 곳은 멀기만 하고 가자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물까마귀는 육추가 좀 늦다. 짜슥, 영악하게 둥지도 갈아탔다. 이런 거 보면 새가 새대가리는 아닌데 어떨땐 영락없이 새대가리인 경우도 있다. 요즘 여기서 눈에 잘 띄지 않게 은밀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아 넌 새대가리가 아님을 인정한다.
장다리물떼새 장다리물떼새 ■ 언제 : 2024. 04. 10.(수) ■ 어디 : 옥포 ■ 누구랑 : 혼자(몇 분 모심) ■ 탐조 내용 : 검은가슴물떼새 1마리, 발구지 암.수 한 마리씩, 때까치, 밭종다리, 장다리물떼새 9마리 처음엔 여섯 마리 보였는데 아랫동네 잠시 탐조하고 오니 아홉 마리로 늘어났다. 지난주엔 두 마리 보이더니 오늘은 아홉 마리나 보인다. 이 동네가 하루하루 달라진다. 예의주시해야 할 곳이다.
검은가슴물떼새/발구지/때까치/밭종다리 검은가슴물떼새/발구지/때까치/밭종다리 ■ 언제 : 2024. 04. 10.(수) ■ 어디 : 옥포 ■ 누구랑 : 혼자(몇 분 모심) ■ 탐조 내용 : 검은가슴물떼새 1마리, 발구지 암.수 한 마리씩, 때까치, 밭종다리, 장다리물떼새 9마리 오늘은 22대 총선일이다. 우리나라 정치를 보면 정말 짜증난다. 새를 찍으러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작은 나라인가를 실감할 수 있다. 작은 나라에 도로망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가는데 6~7시간이면 간다. 한 국가의 수장이 되거나 국회의원이 되고자 함은 모두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함이 아니던가? 그런데 내 눈엔 그게 안 보인다. 우리나라 정치는 문제가 많다. 늘 한쪽은 벌겋고 다른 한 쪽은 퍼렇다. 해가 거듭될..
꺅도요/꼬마물떼새 꺅도요/꼬마물떼새 ■ 언제 : 2024. 04. 09.(화) ■ 어디 : 마천산 - 하빈면 일대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꺅도요 7마리, 꼬마물떼새 두 마리 에고, 가 봐야 별 게 없다. 그래도 우야겠노? 뿔제비갈매기 보러 먼길 가자니 작년에 가서 잘 찍고 온 지라 썩 내키지도 않고 가까운 곳이나 자주 들다 볼 수밖에 역시 오늘도 보이는 녀석은 꺅이랑 꼬마밖에 없다. 삑삑도요도 몇 마리 보이더만 가까이 있으면 그냥 봐주겠는데 멀리 있는 녀석까지 굳이 방아쇠를 당기긴 싫다. 넌꺅이라도 있을까 싶어 눈여겨 봤지만 모두 꺅 일색인 거 같다. 어쩌다 눈 먼 녀석 하나 건질 때도 됐는데 넌꺅은 워낙 귀하신 몸이신지라 쉽게 보긴 어렵다. 오늘도 꺅이랑 꼬마만 실컷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