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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부리찌르레기 1 붉은부리찌르레기 1  ■ 언제 : 2024. 05. 29.(수) ■ 어디 : 마천산 탐조 후 *정숲으로■ 누구랑 : 현장에서 만나기로 했던 지인 한 분과 오늘 통성명을 한 한 분과 함께 촬영했고 그 외 촬영오신 분 일곱명 정도 있었음■ 탐조 내용 :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사진, 청딱다구리, 꾀꼬리와 뻐꾸기 울음소리   이 숲은 찌르레기 동산이다.내가 그리 이름하였다.찌르레기도 있고 육추도 했지만 여긴 주로 붉은부리찌르레기가 무진장 많다.한 곳에서만 4군데 둥지를 관찰할 수 있다. 오늘쯤 유조들이 둥지밖으로 입질 할 것이란 예상은 멋지게 빚나갔다.4번 째 촬영한 둥지에서 유조 한 마리가 겨우 입질하는 것을 본 것 외엔모두 둥지속에서 자라고 있다. 오늘 본 상황으론 지금 여기 유조들은 둥지속에서 무럭무럭 자..
큰소쩍새 2 큰소쩍새 2Japanese Scops Owl천연기념물 제324-7호, 큰솟작새, 큰접동새  ■ 언제 : 2024. 05. 27.(월) ■ 어디 : 남이섬■ 누구랑 : 집사람 & '마리'■ 탐조 내용 : 오색딱다구리, 흰뺨검둥오리 대가족, 솔부엉이, 올빼미, 큰소쩍새  에구! 이 사진은 날릴 뻔했네.XQD 메모리카드가 꽉차 SD카드로 넘어간 사진을 멍청하게 그냥 버릴 뻔했다.그나마 유조 사진은 여기가 괜찮은데 큰일날 뻔했다. 그래도 잠시 잠깐 이렇게라도 재롱을 떨어줘 참으로 다행이다.이 순간 다른 곳에 알바 갔더라면 어쩔뻔 했나.두 번 보여준 모습이 아니었는데...    어미는 하루종일 이 자세다. 협조가 없어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다. 많이 아쉽다. 성조가 눈뜬 빨간 홍채가 포인트인데...
큰소쩍새 큰소쩍새Japanese Scops Owl천연기념물 제324-7호, 큰솟작새, 큰접동새  ■ 언제 : 2024. 05. 27.(월) ■ 어디 : 남이섬■ 누구랑 : 집사람 & '마리'■ 탐조 내용 : 오색딱다구리, 흰뺨검둥오리 대가족, 솔부엉이, 올빼미, 큰소쩍새  올빼미과로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거나 겨울철새인 큰소쩍새는  네팔, 중국 우수리천 유역, 대만, 말레이반도 등에서 번식하며 일부 소수의 개체는 우리나라에서도 번식한다.  소쩍새와 달리 큰소쩍새는 만나기 쉽지 않다.우리나라에선 귀한 새라 어디 있다는 것을 알고 가지 않으면 탐조해선 쉽게 찾을 수 없다.남이섬에 큰소쩍새가 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희소식이다. 283km, 논스톱으로 달려도 3시간 20분멀다 멀어...가야 되나 말아야..
남이섬의 솔부엉이와 올빼미 남이섬의 솔부엉이와 올빼미  ■ 언제 : 2024. 05. 27.(월) ■ 어디 : 남이섬■ 누구랑 : 집사람 & '마리'■ 탐조 내용 : 오색딱다구리, 흰뺨검둥오리 대가족, 솔부엉이, 올빼미, 큰소쩍새  큰소쩍새가 잘 놀아주지 않아 지겹기도 해잠시 녀석을 외면한 채 알바에 나섰다. 올빼미가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산책로에 떡하니 버티고 선 고사목에 딱다구리 둥지가 보인다.둥지 앞엔 이미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다.나 같은 사람도 있고 이소가 임박한 오색딱다구리를 겨냥하기 위한 사람도 있어 보인다. 난, 둥지 밖으로 얼굴을 빼곰 내미는 장면 몇 장만 찍고 그냥 스치듯 지나갔다.여기까지 와 이 녀석과 씨름할 겨를도 없거니와 얘는 우리 지역에서도 한창 촬영 중이고나도 이미 몇 번 찍었다.  이소한 올빼미가 있는..
오색딱다구리 육추 오색딱다구리 육추  ■ 언제 : 2024. 05. 26.(일) ■ 어디 : 대구대■ 누구랑 : 혼자(현장에 열 분 정도)■ 탐조 내용 : 오색딱다구리  오전에 잠시 짬을 내 오딱이 육추를 담으러 왔다.이제 유조의 부리가 제법 나온다. 오늘도 원하는 샷은 못 건지고그냥 간다. 그~참 디기 어렵네...
소쩍새 소쩍새  ■ 언제 : 2024. 05. 25.(토) ■ 어디 : 근교 마천산 - 화원■ 누구랑 : 혼자(이동 중 내게 전화 온 지인 1, 우리 보다 더 늦은 시간에 발견자 합류)■ 탐조 내용 : 쇠솔딱새, 되지빠귀, 쇠박새,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오색딱다구리, 꾀꼬리, 소쩍새   오전 한 나절을 흰눈썹황금새한테 소득 없이 다 빼앗기고갈 곳이 마땅찮아 이 녀석 동태나 살펴보자며 늦었지만 또 갔다.두 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어째 반응이 직전 같지 않다.발견하고 촬영 3일째로 알고 있는데 벌써 녀석에게 들통났는지움직임이 통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른 뭣이 없나 주변을 돌아보며 꾀꼬리의 움직임을 살폈다.짜슥도 나무 꼭대기 그것도 모자라 꼭대기에다 잎이 가린 곳으로 숨어 날아 실루엣 촬영도 쉽지 않다. 그렇게..
쇠솔딱새 쇠솔딱새  ■ 언제 : 2024. 05. 25.(토) ■ 어디 : 근교 마천산 - 화원■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쇠솔딱새, 되지빠귀, 쇠박새,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꾀꼬리, 소쩍새   오늘은 촬영보다 둥지 수색이 주안점이다.어디 마땅히 촬영할 만한 곳도 없다. 오색딱다구리,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는 아직 유조의 입질이 없어 며칠 여유를 두는 게 좋을 것 같고그동안 늘 실패하기만 했던 흰눈썹황금새 둥지나 찾는 게 나을 것 같다. 작년에도 못 찾았고올해도 찾을 듯 찾을 듯 못 찾고 있다.분명 저기 저 지점이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소리만 들리고 움직임이 없다.둥지 찾는 게 이렇게 어렵나... 오늘도 여기선 역시 마찬가지다.헛물만 켰다. 대신 쇠솔딱새는 한 마리 건졌다.쇠솔딱새는 여기선 처음이다.이..
소쩍새 소쩍새  ■ 언제 : 2024. 05. 23.(목) ■ 어디 : 반야월 - 화원■ 누구랑 : 혼자(화원은 지인1)■ 탐조 내용 : 개개비와 소쩍새  어딜 갈까 망설이다 개개비 안부가 궁금해 혼자 달려가홀로 느긋하게 개개비와 안부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전화가 오지 않았으면 붉은부리찌르레기나 만나러 가려했는데소쩍새 소식이 들린다.올해 들어 아직 인연이 닿지 않더니 오늘은 지인덕에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것다. 먼저 발견하고 먼저 오신 지인 혼자서 찍고 있다.주구장창 뭣이 없나 여길 그렇게도 열심히 다니시더니 결국 한 건 했다. 소쩍새, 욘석은 종잡을 수가 없다.어떨 땐 부르면 코앞까지 다가오고 어떨 땐 무정할 정도로 먼 산 메아리만 들려온다. 그런데 오늘은 기가 막힌다.산림욕장 주차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