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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방

일본 시코쿠 지방을 탐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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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8. ~ 8.12. 일본 시코쿠 지방을 중심으로 탐방활동을 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 승선하기 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바라 본 야경

 

 

▣ 긴타이 교(錦帯橋)는, 야마구치 현 이와쿠니 시의 니시키가와 강에 가교된 목조 아치교이다. 일본 3대 명교(名橋), 일본 3대 기교(奇橋)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명승지 중 한곳이다.

5연의 아치로 되어있는 이 다리는, 전체 길이 193.3m, 폭은 5.0m이다. 항저우 시의 시 호에 있는 동명의 금대교(錦帶橋)를 모델로 하여 1673년에 가교되었다.

 

 

▣ 로프웨이를 타고 이와쿠니 성을 올라가면서 바라본 전경

이와쿠니 성(岩国城)은 야마구치 현 이와쿠니 시 요코야마 산에 있는 연곽식 산성이다. 요코야마 산에 성을 축성하였기 때문에 요코야마 산성이라는 이명을 가지게 되었다.

 

▣ 이와쿠니 성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 니시키가와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와쿠니 성은 산성인 요코야마 산성과 산기슭에 거관인 도이(土居)로 구성되어 있다. 성하 마을과 성 사이에는 니시키가와 강이 있어 긴타이 다리(錦帯橋: 금대교)가 놓여있다. 성하 마을은 이 긴타이 다리를 기준으로 정비되었다.

 

▣ 이마바리의 이색 타올미술관 : 타올 소재의 섬유로 온갖 예술품 수준의 제품을 제작하고 전시 해 놓은 특이한 미술관  

이마바리 : 일본 시코쿠[四國] 에히메 현[愛媛縣]에 있는 도시.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의 구루시마[來島] 해협과 접한다. 예로부터 행정 중심지였으며, 조카마치[城下町]로 발전한 이 도시는 대외무역을 위해 개방된 시코쿠 최초의 항구였다. 18세기초에 면직물 산업이 도입되어 지금은 150여 개의 공장에서 일본 면직물의 상당량을 생산한다. 항구에서는 혼슈[本州]와 규슈[九州]의 여러 도시들간의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관광지가 많다.

 

 

▣ 이마바리의 이색 타올미술관에 전시된 타올 소재로 만든 드레스

 

▣ 정방기 : 실을 질기고 탄력 있게 하고 일정한 굵기로 만들기 위하여 잡아당기면서 비트는 일을 한다.  

 

▣ 직기 : 피륙을 짜는 기계. 미술관에 비치된 조방기, 정방기, 직기 등의 섬유기계는 현재 가동되고 있으며 직접 실과 천을 만들고 있다. 

 

▣ 만든 실을 다양한 색깔로 염색하여 이렇게 곳곳에 전시 해 놓았다. 

 

▣ 병풍을 나열하여 만든 이 작품 역시 타올 소재의 섬유로 만들었다. 

 

▣ 붓짱열차 - ‘붓짱’은 우리말로 ‘도련님’이라는 뜻으로 일본 근대 소설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에서 비롯되었다. '성냥갑 같은 객차'라고 묘사한 '붓짱 열차'는 증기기관차로 장난감 기차처럼 앙증맞고, 1시간마다 관광객을 태우고 마츠야마 시내 거리를 운행한다.

전시용 붓짱열차가 아닌가했더니 사진에 보이는 저 열차를 타고 마츠야마 거리를 달린다. 탑승 정원은 30~40여명에 불과하다. 

 

▣ 마츠야마의 도고온천역 : 위에 전시되어 있는 붓짱열차를 타고 도고온천역에서 출발하여 마츠야마 시내를 둘러본다.

봇짱열차의 열차소리와 붉게 물든 마츠야마성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도시 마츠야마는 세도내해를 마주 보고 있으며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의 혜택을 받고있는 도시 마츠야마는 시코쿠의 가장큰 도시입니다.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과 시로야마에 있는 마츠야마 성 그리고 봇짱열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합니다.  

 

▣ 마츠야마성(송산성) 모형 : 본 모형은 송산성을 오르기 위해 리프트를 타는 곳에 비치되어 있으며, 마츠야마의 상징인 마츠야마 성은 가츠야마산 정상에 축성된 아름다운 성으로 마츠야마의 상징으로 불리워진다. 

 

▣ 안전 장치도 없이 리프트를 타고 조심스럽게 올라가야 된다.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 크게 위험할 정도는 아니나 만사는 불여튼튼이 아니겠습니까? 

 

 마츠야마성(송산성) 성곽으로 해발 132m의 가츠산(山) 정상에 세워져있다. 

 

▣ 마츠야마성은 가토 요시아키가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적으로 이요 지방을 부여받고 1602년에 성을 쌓기 시작했다. 해발 132m의 가츠산(山) 정상에 혼마루(주성)를 두고, 산기슭에 니노마루(둘째 성곽)와 산노마루(셋째 성곽)를 세운 평산성이다. 혼마루의 천수각 성곽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건물은 여러 차례에 걸친 화재로 소실되었다. 한 번 소실된 천수각은 1852년에 재건하였고 현재까지 남아 있다. 천수각과 소천수각 또 스미 성루가 연결된 천수군과 성루, 문 등이 산꼭대기의 혼마루와 나란히 있다. 가토 씨 시대에 성은 완성되지 못했고 가모 씨를 거쳐 마츠다이라 씨 시대에 완성되었다. 이후 마츠다이라 집안이 메이지 시대까지 이 성을 지배했다. 

 

▣ 혼마루에서 바라 본 마츠야마 시내 전경

 

 

▣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우리 단원들의 활동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 도고온천.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온천으로 이곳은 본관을 중심으로 100여곳의 온천장이 모여있으며 알칼리 온천으로 신경통 류마티스 등에 효과가 뛰어난 곳이라고 한다. 도고온천은 근대 건축의 백미로 꼽으며 이 지역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촬영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여 그 유명세가 더하다.

 

▣ 도고온천 앞에는 온천가를 관광할 수 있는 인력거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

 

▣ 도고온천 맞은편으로 온천 상가가 잘 정비되어 있어 먹거리 및 관광을 위한 쇼핑을 할 수 있으나 옛날 전통적인 시골 풍경은 사라졌다. 도고온천은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 

 

▣ 도고온천 역 주변에 있는 명물 붓짱시계탑. 30분 간격으로 소설 붓짱(도련님)에 등장하는 배경 인물의 캐릭터가 나타난다. 소설을 읽고 봤다면 감흥이 다르겠죠. 지금은 1시가 되면서 시계바늘이 있는 원형판이 돌아가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 시간이 가면서 시계탑의 각 층별로 붓짱에 등장하는 배경 인물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 센코지공원 [Senkouji Park , 千光寺公園]

일본 히로시마현[広島県] 오노미치시[尾道市]의 센코지산[千光寺山]에 있는 공원.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지정되었다.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내려 뒤를 돌아보면 작은 산이 있다. 이것이 표고 144.2m의 센코지산이다.  

 

▣ 센코지공원에서 조망한 오노미치 시

센코지공원은 이 산의 정상에서 중허리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 초여름에는 등나무 꽃이 아름답게 피고 가을에는 국화대회가 열린다.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멀리 세토나이카이의 섬들도 보인다. 교통은 산요본선 오노미치역[尾道駅]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센코지야마 로프웨이로 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 센코지 산 정상에서 세토나이대해와 어우러진 오모니치대교를 조망

오노미치는 세토나이카이에 면한 상업·관광도시이다. 배후의 산지가 바다에 급박하여 시가는 해안을 따라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대안(對岸)의 무카이지마섬[向島] 사이의 오노미치 수도(水道)가 항구를 이루며 예로부터 공미(貢米) 선적항, 또 무역선의 세토나이카이 유일의 기항지로서 번영하였다.

 

▣ 미쓰쿠시마 신사의 입구임을 알리는 도리이

미야지마 섬까지 1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배가 미처 뭍에 닿기 전, 높이 16미터 둘레 10미터의 거대한 도리이(鳥居 : 신사 입구에 세운 문)가 나타난다. 해발 530미터의 미센산(彌山)을 뒤로 하고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거대한 붉은 기둥은 이쓰쿠시마 신사의 입구임을 알리는 기둥 문이다.

도리이(鳥居)는 전통적인 일본의 문으로 일반적으로 신사의 입구에서 발견된다. 도리이의 기본적인 구조는 두 개의 기둥이 서있고 기둥 꼭대기를 서로 연결하는 가사기(笠木)로 불리는 가로대가 놓여있는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하늘 천자 모양을 하고 있다. 제일 위에 있는 가로대의 약간 밑에 있는 두 번째 가로대는 누키(貫)라 부른다. 도리이는 전통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져있고 대개 주홍색으로 칠해진다. 오늘날의 도리이는 돌이나 금속,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도리이는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짓는 경계이다.

 

▣ 미야지마 섬의 이쓰쿠시마 신사

미야지마 섬은 마쓰시마(松島), 아마노하시다테와 더불어 일본 3대 비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미야지마 섬의 경치 중에는 이쓰쿠시마 신사의 석양을 제일로 친다. 바다에서 하늘로 솟은 붉은 도리이는 흡사 날개를 펼친 붉은 새의 모습이다. 그 너머로 붉은 해가 지는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창조물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장면이다. 썰물 때면 진흙에 잠긴 도리이의 밑부분이 드러나고, 도리이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 이쓰쿠시마 신사의 기둥 사이로 잡은 도리이

하부는 이미 물에 잠겨있으며, 바닷가 어귀에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황금연휴와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을 맞아 미야지마 섬에서 수만 발의 최고의 불꽃놀이를 한단다. 그래서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 이야지마의 불볕 더위에 가장 한가롭고 상팔자인 사슴

이곳은 사슴이 가장 자유롭다. 심지어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습성이 들어 아예 먹을 것을 찾아 관광객들의 몸을 수색하러 달려들기도 한다. 

 

▣ 미야지마 섬은 일본 혼슈 히로시마현 남서부 미야지마섬(宮島)에 있는 신사로 해발 530m의 미센산을 뒤에 두르고 탑이 있는 언덕과 교즈카 산에 둘러싸인 바닷가에 있다.  자연 경관과 인간의 창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극적인 장관을 연출한다는 이유로 유네스코는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섬과 바다 그리고 신사와 산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곳이 바로 미야지마 섬의 이쓰쿠시마 신사다.

 

▣ 출국하기 위하여 시모노세키 항구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일본의 전형적인 주택을 담았다.  

 

 

 

▣ 한숨 푹 자고나니 이미 배는 부산 앞바다 오륙도 근해에 정박을 하고 있다. 이런 행운을 맞이하다니. 부산 장자산 이기대 공원을 걸으며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오륙도를 이렇게 코앞에서 보다니 행운이다. 그런데 해무가 잔뜩 끼어 사진이 흐려 아쉽다.

 

 

▣ 부산 앞바다에 또 거대한 현수교를 설치한다. 바다 위 교량 건설 장면을 쉬 볼 수 없어 참고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