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화원유원지 탐조 시 본 풍경
- 우포늪/화원유원지 풍경 -
■ 언제 : 2018. 2. 23.(금)
■ 어디로 : 창녕, 화원유원지, 대구수목원
■ 누구랑 : 홀로
가는 길에 현풍휴게소에서 본 500년 느티나무. 혹시 예상치 않은 새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들렀지만 역시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진 않았고, 풍경만 잠시 느껴본다.
우포늪에서 볼 수 있는 조류
지난번 왔을 때 노박덩굴은 빨간 열매가 달려 있더만, 이제 그마저 다 떨어졌다. 봄이 빠르게 오려나 보다.
우포늪에서 보는 아쉬운 풍경. 고가의 렌즈가 부럽기만한 순간이다.
주로 큰고니와 큰부리큰기러기가 오수를 즐기고 있다.
우포늪 대대제방. 지난번 왔을 땐 저 길 끝까지 돌아갔는데 이번엔 조금 가다가 말았다.
아쉬운 대로 철새가 잠자는 우포늪의 풍경을 담아본다.
요즘 탐조에 나서면 저렇게 새들이 좋아하는 견과류인 호두를 가지고 다닌다. 유혹할까 싶어 냄새를 풍겼지만 이쪽 애들은 꿈쩍도 안 한다. 저 견과류는 대구수목원에서 잘 통한다. 남들이 연출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가지고 다닌다. 우포늪에선 통하지 않았지만, 대구수목원에서는 박새, 쇠박새 같은 애들이 질이 들어 비교적 가까이 있어도 먹이를 먹기 위해 잘 이쁜 짓을 잘한다. 대구수목에서는 잘 통했다.
우포늪 식물원 앞에서 본 네발나비. 벌써네발나비가 팔랑거리며 날아가고 있다. 봄이 오기는 왔나보다.
여기부터는 화원유원지. 창녕 우포늪을 다녀오며 화원유원지에 들러서 본 공작. 애는 날개를 펼치며 천천히 돌면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마치 모델이 된냥 포즈를 취한다.
사문진 피아노계단. 계단에 센스가 장치되어 있는 금속선을 밟으면 피아노 건반이 울린다. 저 계단 위로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송사정
전망대에서 본 다사 강정보 방향
저기 보이는 전망대 3층에 올라가 나뭇가지 사이로 들락거리는 쇠박새와 오목눈이를 잡아 보려고 셔트를 누르고 했지만, 별 재미를 보진 못했다.
화원정
화원동산에 있는 동굴
꼭지윤노리. 이건 우포늪 식물원에서...
마취목. 역시 우포늪 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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