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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

비슬산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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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에 없던 비슬산 깜짝 걸음

 

 

 

언제 : 2020. 4. 15.(수)

어디로 : 비슬산 가볍게 잠깐 나들이 & 우포늪 생태체험관 주변 한 바퀴

누구랑 : 세 부부

 

 

흔적

 

세 부부가 파크골프 채를 들고 현풍 모처로 갔다.

거기 가면 파크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해 오랜만에 코로나도 등질겸 겸사겸사 갔다.

 

애써 갔더만 외지인은 받아 주지 않는단다.

코로나 때문인지, 규정이 그리 바뀌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안 받아 준다니 도리없는 노릇이다.

 

세 부부가 갑자기 갈 길을 잃었다.

내가 비슬산이나 가자고 했다.

반딧불이전기자동차를 타고 대견사지에서 내려 대견봉까지 산책이나 할 생각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반딧불이전기자동차를 타자니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탐방객이 많았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수는 없고

잠깐이나마 산바람이라도 맞고 가자며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기로 했다.

 

바위 틈에 뿌리를 내려 꽃이 핀 매화말발도리

잎이 고깔처럼 예쁘게 말린 고깔제비꽃

열매 달린 모습만 보다가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본 청미래덩굴

 

이게 다다.

당연하지. 더 보고 싶으면 더 올라가면 된다.

하지만 우린 오늘 여기까지 다다. 

 

 

매화말발도리

 

 

 

 

 

 

 

 

 

 

 

 

 

 

 

 

고깔제비꽃

 

 

 

 

 

 

청미래덩굴 꽃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