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본 새 9

라오스! 동기들 단체여행 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본 새

 

■ 언제 : 2024. 10. 19(토) ~ 24(목) 4박 6일

■ 어디 : 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리방/방비엥) 

■ 누구랑 : 동기 18명
■ 탐조 내용 : Common iora, Sooty-headed Bulbul, Yellow-vented Bulbul, Zebra Dove(얼룩말무늬비둘기), 검은딱새, Common Myna(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귀제비, Oriental magpie-robin(까치딱새), 노랑때까치, 노랑할미새, 물총새, 붉은가슴흰꼬리딱새, 흰꼬리딱새, 쇠밭종다리, 큰밭종다리, 알락할미새, 얼룩무늬납부리, 집참새, 비둘기  총 20종 

 

 

오동정일 수도 있음

 

집참새

House Sparrow

 

동남아에선 집참새를 쉽게 볼 수 있다. 주변 공원, 마을, 사찰 등 어딜 가도 쉽게 눈에 띈다. 오히려 참새보다 더 자주 눈에 띈다. 집참새는 태국에서 처음 봤고 여기서 두 번째다. 어쨌거나 여기선 흔해도 우리나라에선 귀하니 멀리 동남아에서 여기까지 모시고 왔으면 귀빈 대접을 받아 마땅하다. 어느 사원에선 방생한다고 참새를 팔더니만 그 참새가 바로 집참새다. 세상에 나라에 따라 이렇게나 다르다니 그저 머리가 띵하기만 하다. 우리나라에선  2006년 5월 18일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수컷 1개체가 처음 확인된 이후 2010년 5월 20일 충남 보령 외연도에서 수컷 1개체가 관찰된 미조다. 여기선 흔하다고 어찌 소홀 할 수 있으랴. 이럴 땐 보일 때 마구마구 찍어 놓아야 한다. 배가 터질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