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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 언제 : 2024. 06. 04.(화)
■ 어디 : 근교
■ 누구랑 : 숲해설 동기생과 함께 동행(새를 발견 후 지인 세 분 합류)
■ 탐조 내용 : 칡때까치, 뻐꾸기, 소쩍새, 그 외(밀화부리, 박새, 쇠박새, 오색딱다구리,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예상했던 대로 뻐꾸기 탁란 둥지는 찾기 어렵다.
다른 곳과 달리 날아다니는 모습은 쉽게 보는데 얍실맞게 남의 둥지에 알을 낳은 둥지는
내 능력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짐작컨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많고 뻐꾸기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봐선
분명 이 주변에 탁란 둥지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놈의 둥지는 도대체 어디 있는지 종잡을 수 없다.
여기선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를 찾아야 뻐꾸기 탁란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를 찾자니 숲속을 다 헤집고 다녀야 한다.
그러기엔 살인진드기도 무섭고 뱀도 무서워 헤집고 다니기엔 꺼림칙하다.
눈으로 숲속을 들여다보기만 하니 수박 겉핥기다.
그러니 그놈의 둥지가 보일리 있나.
난 그렇게 둥지를 찾는다. 그 결과는 늘 헛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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