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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검은흰죽지(적갈색흰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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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흰죽지

Ferruginous Duck

적갈색흰죽지, 흰눈흰죽지

 

 

 

■ 언제 : 2024. 12. 08.(일)

■ 어디 : 구미샛강-대구수목원

■ 누구랑 : 대구 지인, 부산지인 1 & 정교장쌤
■ 탐조 내용

구미 샛강 : 검은흰죽지(적갈색흰죽지, 흰눈흰죽지), 흰죽지

대구수목원 : 붉은가슴흰꼬리딱새, 동고비, 밀화부리, 박새, 쇠딱다구리, 어치, 오목눈이

 

 

<펌>야생조류필드가이드

분류 : 오리과(Anatidae)
서식지 : 동유럽에서 중동, 티베트 일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나일강 유역, 이란, 인도 북부, 미얀마 등지에서 월동한다.
크기 : L38~42cm
학명 : Aythya nyroca Ferruginous Duck

 

 

검은흰죽지는 동유럽에서 중동, 티베트 일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나일강 유역, 이란, 인도 북부, 미얀마 등지에서 월동한다.

 

생존 개체수는 십에서 이십여만 마리로 추정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하는 국제보호조다. 

 

얘는 검붉은색을 띄고 있어 검은흰죽지라 부르고 적갈색흰죽지라 부르기도 하며

수컷의 홍채가 흰색을 띄고 있어 흰눈흰죽지라 부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2002년 2월 2일 주남저수지에서 수컷 1 개체가 처음 확인된 이후

주남저수지, 금강 하구, 팔당댐, 강릉 남대천, 제주도 등지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띄엄띄엄 관찰되고 있지만 쉽게 눈에 띄는 새는 아니다.

주로 흰죽지나 다른 오리류에 섞여 활동한다.

 

부산에서 암컷 한 마리는 봤었지만 수컷은 이번이 첫 만남이다.

2024년 1월에 부산에서 암컷 한 마리

2024년 12월에 구미에서 수컷 한 마리

 

 

 

 

야생조류필드가이에서 검은흰죽지를 국명의 대표격으로 올렸고 적갈색흰죽지와 흰눈흰죽지는 이명으로 그리 부르는 것 같아 검은흰죽지를 정명으로 사용했는데, 어제 주남에서 모 조류 박사님을 만나 얘기를 들으니 앞으로 적갈색흰죽지를 정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하며 곧 발표를 한단다. 맞다 모두 검은흰죽지란 용어대신 적갈색흰죽지로 더 많이 부르고 있고 색상을 봤을 때도 검다기 보다는 적갈색이 짙다고 봐야겠다. 앞으로 적갈색흰죽지라 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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