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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비
■ 언제 : 2024. 05. 23.(목)
■ 어디 : 반야월 - 화원
■ 누구랑 : 혼자(화원은 지인1)
■ 탐조 내용 : 개개비와 소쩍새
개개비가 왔을 것 같다.
보러 가야지.
저수지에 근접하자 벌써 개개비 꽥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언뜻 듣기엔 개체 수가 많은 듯 들리지만 막상 있어보니 몇 마리 없다.
극소수의 개개비 지저귀는 소리가 저수지를 가득 메운다.
그러니까 여긴 매년 개개비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오늘도 단 몇 마리가 호수를 점령했다.
난 한 마리만 상대를 한 것 같다.
한 녀석만이 내 주변을 맴돌며 반응을 한다.
열 마리면 뭐하겠노.
똘똘한 한 마리만 잘 봤으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