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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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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로 원앙보러 갔다가 본 대백로와 쇠백로 한 마리 ■ 언제 : 2020. 12. 24.(목) ■ 어디로 : 청도 모처 ■ 누구랑 : 혼자 대백로 쇠백로
논병아리 원앙보러 갔다가 본 논병아리 ■ 언제 : 2020. 12. 24.(목) ■ 어디로 : 청도 모처 ■ 누구랑 : 혼자 남들은 흔하게 보더만 난, 지금까지 논병아리도 제대로 못봤다. 먼발치에서 보긴 했지만 워낙 덩치가 작은 애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오늘은 조복이 좋아 이것저것 많이 본 셈이다.
가창오리 외 청도 원앙보러 갔다가 본 철새 가창오리/까마귀/딱새 ■ 언제 : 2020. 12. 24.(목) ■ 어디로 : 청도 모처 ■ 누구랑 : 혼자 청둥오리랑 함께 찍힌 저녀석은 가창오리다. 어이해서 홀로 떨어졌는지 모르겠으나 덕분에 난 가창오리 한 마리 건졌다. 내 사는 동네선 보기 힘든 녀석이다. 원앙은 찾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어디선지 까마귀가 떼지어 날아간다. 엉겁결에 한 컷~~~ 원앙을 찍은 후 또 어디 무리지어 있을지 몰라 하천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탐조하다 만난 딱새 암컷 욘석은 수컷에 비해 단정하고 앙증스러운 맛이 있어 좋다.
울 동네 금호강변 오리 탐조 동네 강가엔 뭔 오리가 있을라나 ■ 언제 : 2020. 12. 23.(화) ■ 어디로 : 울 동네 금호강변 ■ 누구랑 : 혼자 흔적 온몸이 갑갑하다. 새라도 보러가야겠다. 탐조하기엔 늦은 시간이라 동네 강가로 갔다. 집에 가는 길이면 늘 요즘 뭔 새들이 머무르고 있나 두리번거리던 곳이다. 백로와 왜가리들이 꽤 많았는데 작년부터 보이지 않았다. 까치 댕기흰죽지 물닭 & 쇠오리 물닭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와 대백로 한 마리 쇠백로 쇠오리 왜가리 홍머리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 덤으로 한국재갈매기 흰꼬리수리 대신 물닭 ■ 언제 : 2020. 12. 18.(금) ■ 어디로 : 비교적 가까운 곳 ■ 누구랑 : 서교장이랑 흔적 내가 애용하는 조류 밴드를 통해 내 사는 곳 가까이 흰꼬리수리가 뜬다는 소식을 접했다. 물수리는 원래 형산강이 메카(mecca)로 지금은 교량 건설로 인해 올해부터 녀석들의 활동이 뜸해졌단다. 그래서 조류 매니아들은 형산강을 떠나 강릉 남대천이나 팔당댐으로 가 녀석들을 촬영한다. 나로선 언강생심이다. 물수리는 아니지만 그와 버금가는 흰꼬리수리가 내 사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냥 있을 수 없다. 마침 오늘 연락 온 서교장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차가 말썽이 났다. 내 차는 전기차 코나인데 업그레이드를 하라는 통지가 와 늘 가던 현대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
주남저수지 겨울철새보러 올해 두 번째 방문 오늘은 재두루미, 쇠기러기, 큰고니가 메인이다. ■ 언제 : 2020. 12. 8.(화) ■ 어디로 : 창원 주남저수지 ■ 누구랑 : 숲친구들과 함께(최**, 권**, 김**) 흔적 주남저수지는 겨울철새의 본고장이다. 언제와도 실망하는 법이 없다. 여기 왔다가면 적어도 헛걸음은 하지 않는다. 우리 숲친구들도 한 번쯤은 나를 따라와 내가 탐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도 했고, 나도 늘 혼자만 보고 다니는 게 안타까워 누구라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라도 함께 데리고 다니고 싶기도 했다. 지금까진 혼자 아니면 아내랑 다녔었지만, 내가 퇴직한 후론 빨간날 아니면 아내랑 다닐 수가 없어 요즘 탐조는 혼자인 날이 부지기 수다. 오늘은 3명이나 동참했다. 걸을 수만 있다면 어디든 길을 나서는 최교수님 기회..
을숙도에 또 갔다. 오늘은 을숙도에서 횡재한 날 ■ 언제 : 2020. 12. 6.(일) ■ 어디서 : 을숙도에서 ■ 누구랑 : 아내랑 흔적 아내랑 둘이서 을숙도 겨울철새를 보러 갔다. 열흘 전 서교장과 한번 갔다온 곳이라 여기 사정은 좀 알고있다. 서교장과 갔을 때는 생각보다 좋았다. 오늘은 열흘이 지났으니 모르긴 해도 지금 가면 그때보단 더 좋을 것이다. 그리 믿고 무조건 큰소리부터 쳤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내가 먼저 따라나섰다. 근데 믿었던 도끼에 발등찍힌다더니 오늘은 큰고니의 상황이 그때만 못했다. 물때가 달랐던 것이다. 열흘 전 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왔다마는 1시간 정도야 사진찍다 보면 금방 지나간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물이 빠지고 차는 시간이 달라진 걸 몰랐다. ..
을숙도의 겨울철새 을숙도생태공원엔 철새가 얼마나 왔을라나~ 일단 가보자. ■ 언제 : 2020. 11. 24.(화) ■ 어디로 : 을숙도생태공원 ■ 누구랑 : 서교장이랑 흔적 이번 출사길 동행 친구는 서교장이다. 탐조활동은 야생화 탐방과 달라 취미가 같지 않으면 함께하기 쉽지 않다. 야생화 탐방은 꽃을 찾아 온 산을 헤메고 다녀야 하는 동적인 활동이고, 탐조 현장은 줄기차게 기다려야하는 정적인 활동이 많다. 취미가 같지 않으면 함께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탐조활동은 아내 아니면 보통 혼자 다닌다. 서교장은 내가 새를 찍는 촬영 현장에 서너 번 온 적 있다. 의외로 지겨운 시간을 묵묵히 잘 견디고 때로는 새들과 나름대로 즐길 줄도 안다. 그 정도면 앞으로 탐조활동에 동행해도 무방하리란 판단이 선다. 을숙도는 2019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