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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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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갈매기common gull  ■ 언제 : 2025. 01. 05.(일)■ 어디 : 둔치도 - 맥도■ 누구랑 : 부산 지인 1■ 탐조 내용 : 갈매기, 독수리, 말똥가리, 큰말똥가리, 붉은가슴흰죽지, 적갈색흰죽지(검은흰죽지), 솔개, 큰고니, 흰뺨검둥오리 무리, 흰뺨검둥오리 교잡종과 개체변이 종   솔개를 찍고 있는데 갈매기들이 날아 다닌다.동행한 부산 지인이 쟤는 좀 다르다면서 그냥 갈매기가 아닌가 했다.갈매기가 맞는 것 같았다. 갈매기과는 구분하기 어렵다.갈매기 무리 속에서 갈매기를 찾는다는 건 쉽지 않다.보고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갈매기는 동해안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겨울철새이지만, 서해안에선 잘 보기 어렵다.아마 포항에서도 분명 갈매기 무리 속에 갈매기가 있었을거다.아는 만큼 볼 수밖에...
호사비오리 호사비오리   ■ 언제 : 2025. 01. 04.(토)■ 어디 : 고령 우곡 ■ 누구랑 : 혼자(현장에 무지하게 많이 모인 진사님들 대략 60여 명)■ 탐조 내용 : 독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호사비오리, 힝둥새, 말똥가리   독수리와 흰꼬리수리를 찍고선 호사비오리를 보러갔다.호사비오리도 여기 인근에 있다. 여기 호사비오리도 무척 예민해 가깝게 다가가 찍는다는 건 쉽지 않다.용케 발견하긴 했지만 역시 접근불가 오늘 찍은 사진은 디테일과 선예도면에선 엉망진창그래도 내 눈앞에서 암·수가 노니는 모습 거기다 날아가는 모습까지 연출한다.그걸로 만족할 수밖에...
고령 우곡 흰꼬리수리 고령 우곡 흰꼬리수리   ■ 언제 : 2025. 01. 04.(토)■ 어디 : 고령 우곡 ■ 누구랑 : 혼자(현장에 무지하게 많이 모인 진사님들 대략 60여 명)■ 탐조 내용 : 독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호사비오리, 힝둥새, 말똥가리  대구 근교에서 흰꼬리수리를 찍자면 우린 두 곳을 간다.고령 우곡의 독수리식당과 경산 남하교 날샷 위주로 찍으려면 고령이 좋고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이나 앉아서 먹이 먹는 장면을 찍으려면 남하교가 낫다.잘 찍고 못 찍고는 물론 그날 운수소관이다. 여긴 독수리와 흰꼬리수리 양수겸장을 둘 수 있는 곳이다.경기도 파주가 아닌 내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복이다.
고령 우곡 독수리 고령 우곡 독수리   ■ 언제 : 2025. 01. 04.(토)■ 어디 : 고령 우곡 ■ 누구랑 : 혼자(현장에 무지하게 많이 모인 진사님들 대략 60여 명)■ 탐조 내용 : 독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호사비오리, 힝둥새, 말똥가리   독수리가 많이도 왔다. 작년보다 더 많이 왔다.먹이 준다는 소문을 듣고선 귀신같이 모여들었다. 사람들도 많다.독수리는 120여 마리, 모인 사람도 그 못지않다.화요일과 토요일에 먹이를 주는데 늦게 도착하면 삼각대를 펼 자리도 없다. 독수리 먹이를 주면 까마귀가 먼저 달려든다.동작이 느린 독수리들은 까마귀가 먹이를 강탈하는 동안 허공만 맴돈다.대장 독수리가 빨리 내려와야 다른 독수리들도 내려올 텐데 대장의 동작이 어째 더디기만 하다.보는 내가 더 답답하다. 먹이를 공급한..
을사년 신년 첫 탐조는 수목원 신년 첫 탐조, 가볍게 수목원이나 다녀올까   ■ 언제 : 2025. 01. 03.(금)■ 어디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숲해설 동기생 후배랑■ 탐조 내용 : 박새, 쇠박새, 노랑배진박새, 동박새, 오목눈이, 유리딱새 등  신년 첫 탐조지 대구수목원오전 한 나절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다. 한 마리 있는 붉은가슴흰꼬리딱새는 오후에나 얼굴을 보여주니 오늘 보긴 틀린 것 같고유리딱새 수컷과 굴뚝새나 봤으면 했는데 그도 맘 같지 않다.그래도 신통치 않았지만 유리딱새 암컷도 설핏 봤고굴뚝새도 찍진 못했지만 얼굴은 봤다. 을사년 초입, 가벼운 발걸음가볍게 보고 왔다.   곤줄박이/ 사람과 가장 친근한 새, 먹이를 주면 곧잘 손바닥 위로 올라온다. 함께 온 후배는 오늘 곤줄박이 손맛을 제대로 느꼈을 거다...
뿔호반새 뿔호반새   ■ 언제 : 2024. 12. 30.(일)■ 어디 : 산청 ■ 누구랑 : 부산2(무*,정**), 대구2(현장에서 박*** 만남) 그 외 다수■ 탐조 내용 : 뿔호반새   네 번째다.작고 멀고사진은 되지 않고본 것만으로 만족하던 터 카메라 라이브뷰로 볼 땐 쓸만한 사진 몇 장은 건졌다고 보이더니만컴에 얹어 펼쳐보니 생각보단 신통찮다.그래도 오늘이 가장 낫다.세 번이나 갔었어도 이렇게나마 찍은 적이 없었으니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 아니겠는가. 기다리던 새는 기다리던 그 자리엔 기척도 없다.일행 중 한 분이 다른 곳을 탐조하다 우연히 이 녀석이 영 엉뚱한 곳에서 머물고 있음을 알았다.거기 그 자리에 있었다간 하루종일 굶을 뻔했다. 네 번이나 왔다고 이만큼이라도 보여주는가 보다.
주남에서 본 새 흰꼬리수리/잿빛개구리매 外   ■ 언제 : 2024. 12. 29.(토)■ 어디 : 주남저수지■ 누구랑 : 혼자■ 탐조 내용 :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잿빛개구리매, 참매 어린새, 종다리, 흰비오리 등  만만한 겨울놀이터혼자 또 주남으로 갔다. 붉은가슴흰죽지와 적갈색흰죽지 그리고 회색기러기나 찾아볼 요량이었는데오늘도 역시 회색기러기 닮은 쇠기러기 어린새만 보고 흰죽지들은 보이지 않았다. 검독수리도 누구의 말로는 사흘간 보이지 않았다더니 오늘은 그래도 저수지 안 흰고리수리의 아지트에 앉아 있다.멀어서 사진은 찍어 봐야 헛일이지만 아직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 만족한다.참수리도 있는데 나랑 인연 맺기 쉽잖다.   검독수리/ 아직 있다는 인증으로 남긴다.  재두루미/ 이 맘 때면 재두루미가 저수지로 날아온..
흰머리검은직박구리(Black Bulbul) 흰머리검은직박구리(Black Bulbul)Hypsipetes leucocephalus Black Bulbul   ■ 언제 : 2024. 12. 24.(화)■ 어디 : 포항 모 초등학교 주변 - 임곡항 - 대동배 2리까지■ 누구랑 : 현장에서 대구 지인1, 부산 지인 부부, 포항 지인 외 다수, 현지에서 태*, 설*** 등 만남■ 탐조 내용 : 갈매기, 검은목논병아리, 홍머리오리, 황조롱이, 흰머리직박구리, 흰줄박이오리, 흰갈매기, 흑기러기  흰머리검은직박구리는 몸 전체가 검게 보이는 아종(H.l.nigerrimus)과, 몸뚱이는 시커멓지만 머리와 목 부분만 하얗게 보이는 아종(H.l.leucocephalus)이 있다. 몸 전체가 검게 보이는 아종은 주로 대만에 분포한다. 2019년 5월 우리나라 백령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