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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 탐조, 가볍게 수목원이나 다녀올까
■ 언제 : 2025. 01. 03.(금)
■ 어디 : 대구수목원
■ 누구랑 : 숲해설 동기생 후배랑
■ 탐조 내용 : 박새, 쇠박새, 노랑배진박새, 동박새, 오목눈이, 유리딱새 등
신년 첫 탐조지 대구수목원
오전 한 나절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다.
한 마리 있는 붉은가슴흰꼬리딱새는 오후에나 얼굴을 보여주니 오늘 보긴 틀린 것 같고
유리딱새 수컷과 굴뚝새나 봤으면 했는데 그도 맘 같지 않다.
그래도 신통치 않았지만 유리딱새 암컷도 설핏 봤고
굴뚝새도 찍진 못했지만 얼굴은 봤다.
을사년 초입, 가벼운 발걸음
가볍게 보고 왔다.
곤줄박이/ 사람과 가장 친근한 새, 먹이를 주면 곧잘 손바닥 위로 올라온다. 함께 온 후배는 오늘 곤줄박이 손맛을 제대로 느꼈을 거다.
노랑배진박새/ 오늘은 다소 밋밋했지만 그나마 가장 재밌게 놀았던 새
동박새/ 그냥 보여주는 대로만 보고 담았다. 더 잘 찍고자 더 찾고 기다리고 싶지도 않았다. 여기선 늘 볼 수 있으니
박새/ 얼음기둥 고드름이 녹은물을 마시러 온 박새
쇠박새
오목눈이/ 여기선 흔하지만 오목눈이 만큼 예쁜 새도 없다. 앙증맞고 재바르고 귀염 뿜뿜
전혀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발견한 유리딱새, 딱 한 컷하고선 숲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발견된 곳으로 보아 욘석의 동선이 점점 확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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