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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물떼새를 보는 행운도 누림
■ 언제 : 2021. 5. 24.(월)
■ 어디로 : 포항
■ 누구랑 : 혼자
쇠제비갈매기의 비행과 간간히 보여 주는 육추 장면에 흠뻑 빠져있는데
느닷없이 얘가 나타나 나랑 놀아준다.
꼬마물떼새나 흰목물떼새이련가 했더니
도감을 뒤적여 찾아보니 흰물떼새 같다.
처음 본다.
암.수 두 마리가 나랑 숨바꼭질한다.
한 발짝 다가가면 뾰로롱 열 발짝 달아나고
그래도 멀리 날아가진 않는다.
짜슥들 괜스레 나타나 내게 종추가를 해준다.
고맙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