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 파주와 철원
철원 - 재두루미(그 외 본 새들은 탑재 생략)
■ 언제 : 2023. 12. 18.(월) ~ 20.(수)
■ 어디 : 강원, 경기 일원
■ 누구랑 : 지인 1과 함께, 2일 차 저녁엔 타 지역 지인 부부 2팀과 도킹했고, 다음날 10시까지 포천 국립수목원 함께 탐조
■ 탐조 내용 :2일 차 탐조물 - 독수리, 흰꼬리수리 성조와 어린새, 말똥가리, 방울새, 쑥새, 참매
재두루미는 우리집에서 1시간 10분 거리의 주남저수지에 가면 쉽게 만난다.
겨울이면 나 같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놀이터이기도 하며 노인정이기도 하다.
철원에도 재두루미가 많다.
두루미는 극소수가 월동하고 있었지만 여기도 재두루미 개체 수는 많은 편이다.
내가 보기엔 주남저수지보다는 적게 보였지만 철원평야가 워낙 넓다 보니
모두 다 파악해 보지 않고 어디가 더 많다 적다 얘기하긴 경솔한 표현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내가 직접 본 것으로만 따진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재두루미는 우리나라에선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하였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IUCN VU(취약) 등급의 국제보호조이기도 하고
전 세계에 남은 개체 수는 약 5000~6000여 개체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수는 1500~2000 개체 정도로 추산한다.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개체 수의 1/3이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고 있는 셈이다.
주로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 이주해 월동하며
월동기에는 가족 단위로 큰 무리를 이루며 생활하고
먹이는 갯지렁이와 물고기, 갑각류, 양서류도 섭식한다고 하나
주로 벼와 식물의 뿌리를 먹는 잡식성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평야, 파주, 연천 등지에서 많은 개체가 월동하고
일부 개체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한다.
내용은 <나무위키> 참조
두루미를 찾아온 길이지만
눈에 띄는 재두루미 또한 외면할 순 없다.
두루미와 함께 있어 서로 다른 점을 관찰하기도 좋고
비교할 수 있어 더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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