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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와 왜가리가 잘 있는지 또 가봤다.
■ 언제 : 2020. 6. 1.(월)
■ 어디로 : 왜가리가 있는 마을
■ 누구랑 : 혼자
왜가리와 백로가 잘 있는지 궁금해 20여일 만에 또 갔다.
애들이 그동안 많이 자랐다.
인기척이 나면 무서워 고개도 빼꼼하지 않던 녀석들이
이젠 당당히 나무꼭대기에 섰다.
둥지 안을 벗어나지 못하더니 이젠 둥지에서 나와 서로 장난질까지 한다.
더 빠른 녀석들은 동네 못자리 해 놓은 곳으로 가 수렵활동을 하고 있다.
세월이 나만 가는 줄 알았더니
이 녀석들도 세월을 먹는가 보다.
이제 곧 푸른 창공을 훨훨 날아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겠지.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