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
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선
새 이름이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 2022. 9. 30(금)
■ 어디 : 진해 매립지, 옥포 연밭
■ 누구랑 : 혼자(현장에서 지인 만남)
■ 탐조 내용
진해 : 긴발톱할미새, 논병아리, 매, 물수리, 솔개
옥포 : 꺅도요, 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 알락도요
진해서 촬영 잘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자주 가던 연밭을 들렀다.
아메리카메추라기도요가 떴다는 소식이다.
욘석은 우리나라에선 봄·가을에 희귀하게 통과하는 미조에 속한다.
이런 귀한 새가 내가 자주가는 근교에 왔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종달도요, 메추라기도요, 그리고 이 녀석
모두 비슷한 체형과 모습을 한 녀석들이다.
오늘은 이 귀한 녀석이 종달도요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종달도요도 만나기 쉽지 않은데 귀물이 함께 있으니 가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평생 한 번 보기 힘들다는 새를 도착하자마자 발견하고 샷을 누르기 시작했다.
먼저 발견한 사람들은 다 갔고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혼자 독식하고 있다.
녀석도 인적이 없어 그런지 농로 가까운 곳에서 아주 편하게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차에서 내리면 날아갈 것은 뻔한 이치라 살금살금 차를 이용해 접근했다.
내 차가 전기자동차라 이럴 때 소리없이 접근하기 좋다.
눈치를 챈 건지 못 챈건지 녀석은 먹이 활동하느라 여념이 없다.
사람도 없고 촬영하기 희안하다.
늦은 시간이라 빛이 좀 약하긴 했다만 거리감이 좋아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귀한 새를 이렇게 맘 편히 찍다니
찍다 보면 이런 날도 있다.
운수대통한 날이다.
<자료 출처> 다음 백과에 소개된 야생조류필드가이드
분류 : 도요과(Scolopacidae) |
서식지 : 시베리아 북부와 북미 북부에서 번식하고, 남미 남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
크기 : L22cm |
학명 : Calidris melanotos Pectoral Sandpiper |
서식
시베리아 북부와 북미 북부에서 번식하고, 남미 남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봄·가을에 매우 희귀하게 통과하는 미조다. 봄철에는 4월 중순에서 4월 하순까지, 가을철에는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관찰기록이 있다. 경기 화성, 충남 천수만, 연기, 전북 옥구, 김제, 고창, 제주도 등지에서 관찰되었다.
행동
물 고인 논, 습지에서 서식하며, 갯벌로 이동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징
몸윗면은 메추라기도요와 비슷하다. 가슴의 흑갈색 줄무늬(V자 형이 아닌 뾰족한 창 같다)는 배의 흰색과 경계가 명확하다. 부리가 길며 아래로 굽었다. 부리 기부는 살구색을 띠는 노란색이다. 머리 위의 갈색은 메추라기도요보다 약하며 검은 줄무늬가 진하다.
겨울깃몸윗면의 적갈색 기운이 현저히 줄어든다. 가슴옆에 가는 줄무늬가 희미하게 남아 있지만 메추라기도요처럼 V자 형을 이루지 않는다.
성조 여름깃과 비슷하다. 등과 날개덮깃에 적갈색 기운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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