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11년도 어느덧 긴 여정의 끝을 향해 달음질 하고 있읍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은 새만금 신시도 월영산에서 보내고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1박하고
새해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흑룡의 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한해의 마무리는 바로 이곳에서 - 신시도(새만금) 월영산
인간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긴 이 방조제 한가운데 일몰이 멋진 산이 있다. 신시도 월영 산(月影山)은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주봉(主峰)으로 높이가 198m에 불과하다. 하지만 높이는 낮아도 이 지역 섬 산 가운데 가장 위엄 있고 높은 봉우리다. 낮다고 깔볼 수 없 는 산이다.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며 이 산 바로 밑까지 도로가 뚫리고 주차장도 생겼다. 이곳에 차 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새만금방조제 배수관문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주차장 왼쪽 끝의 벼랑에 서 면 바닷물이 드나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방조제가 보이는 언덕에서 가파른 산길이 절개면 옆으로 이어진다. 급사면이 끝나고 주능 선에 오르면 야트막한 나무 사이로 고군산군도 일대가 전망되기 시작한다.
199m봉 정상에서 서쪽으로 시야가 터진다. 발아래 신시도 일대는 물론이요 무녀도와 선 유도, 장자도, 관리도로 이 어지는 섬의 무리가 한눈에 든다.
월영산에서 일몰
2012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로
용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신기한 상상의 동물로 상징하며, 새해는 새로운 희망
과 용기을 위해 지리산 노고단에서 새해을 맞이 하고자 합니다
노 고 단 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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