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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꿩 만나러 주남으로
■ 언제 : 2023. 06. 25.(일)
■ 어디 : 주남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물꿩
하루 쉴까 하다가
오후에 바람이나 쐴 겸 근교 탐조나 또 할까 싶었지만
물꿩이나 보러 가자고 마음을 바꿔 먹었다.
운이 따른다면 가까이 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눈팅만 하고 올 것이다.
현장엔 십여 명이 있었다.
예상대로 물꿩은 멀리 참 멀리도 있었다.
예견한 일이기는 하지만 언제 가까이 다가올지 그건 알 수 없다.
오롯이 지들 마음이다.
조긍씩 다가오긴 했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멀다.
하지만 인증은 했다.
올해 첫 만남이다.
비가 올 것 같아 일찍 보따리를 챙겼다.
1시간 남짓 머무른 것 같다.
집으로 가는데 곧 내릴 것 같던 비가 내리지 않는다.
그냥 가기 섭섭해 옥포 일대를 둘러봤다.
아무것도 없다.
올 여름과 가을을 기대하고 있는 곳인데
지금 여긴 작년과 달리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무논이 하나도 없다.
모두 연밭으로 가득찼고 모를 다 심어 놓았다.
더 아래쪽까지 둘러봤다.
거기도 마찬가지다.
올 여름 기대하고 있는 곳인데 별 재미 없을 것 같다.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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