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본 새 3

라오스! 동기들 단체여행 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본 새

 

■ 언제 : 2024. 10. 19(토) ~ 24(목) 4박 6일

■ 어디 : 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리방/방비엥) 

■ 누구랑 : 동기 18명
■ 탐조 내용 : Common iora, Sooty-headed Bulbul, Yellow-vented Bulbul, Zebra Dove(얼룩말무늬비둘기), 검은딱새, Common Myna(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귀제비, Oriental magpie-robin(까치딱새), 노랑때까치, 노랑할미새, 물총새, 붉은가슴흰꼬리딱새, 흰꼬리딱새, 쇠밭종다리, 큰밭종다리, 알락할미새, 얼룩무늬납부리, 집참새, 비둘기  총 20종 

 

 

오동정일 수도 있음

 

 

주로 Thavisouk Hotel and Island 숙박지 주변에서 촬영

숙소 주변 마을 골목숲을 찾아 다니며 주워 담은 새들, 여행지에선 새가 보이지 않아 거의 못 찍었음

 

 

 

Yellow-vented Bulbul / 얘도 아침 일과가 시작되기 전 서둘러 숙소 주변 숲을 뒤지며 찾아 찍음. 이 새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도시나 공원, 농장, 마을 주변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위쪽은 갈색이고 아래는 희끄무레하며 밝은 노란색 항문과 부리와 눈 사이에 두꺼운 검은색 선이 있다. 약하고 약간 뾰족한 볏의 앞쪽 가장자리는 어둡고 다양한 노래와 다중 음표를 즐겨 부름한다.

 

 

Zebra Dove(Geopelia striata)/ 가슴과 등에 어두운 막대무늬가 있고 눈 주위에는 푸른색 맨살이 있는 얼룩말무늬를 띈 작은 회갈색 비둘기. 울음소리는 짧은 "쿠우"의 빠른 연속이며,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하와이 제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모리셔스, 세이셸을 포함한 많은 섬에 도입되었다. 일반적으로 토착 및 외래 서식지 전체에 걸쳐 매우 풍부하며, 특히 도시 및 교외 지역에서 흔하고 울창한 숲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검은딱새/ 멀리 있어 뭔가 싶어 찍고 봤더니 검은딱새다. 요즘 근교 논에 다섯 마리가 잘 놀아주던데... 얘 사진을 잘 찍으려면 지금 마라도에 가면 좋다. 배경도 좋고 모델도 멋진 곳에 잡아준다.

 

 

귀제비/ 얘도 숙소 주변 마을을 탐조하며 찍었다. 뭔 다른 새이길 바랐지만 이 녀석이다. 그런데 허리가 갈색이 아닌 흰색띠가 있는 얘도 찍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노랑할미새/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그래도 반갑다.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봤지만 여기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새들의 이주경로를 알 수 있는 의미 부여가 좋다.

 

 

물총새/ 뭣이 하나 나타났다 싶어 좋아했는데 욘석이다. 라오스에서 봤기에 뭔 또 다른 물총새이길 바랬건만 개코나 ~

 

 

알락할미새/ 욘석도 마찬가지다. 뭔 시베리아나 히말라야나 그런 할미새 한 마리 안 나타나고 우리나라에서도 찍고 또 찍어 웬만하면 사진기도 잘 들이대지 않는 녀석인데 그래도 먼 이국땅에서 봤으니 그도 의미 있을 터~ 우리나라에 있는 새가 다른 나라에 없으란 법 없고 거꾸로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날개 달린 새가 어딜 못 가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