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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쩍새와 꾀꼬리다.
■ 언제 : 2023. 06. 17.(토)
■ 어디 : 근교, 수목원
■ 누구랑 : 부산 지인 두 분, 마산 지인 한 분, 대구 지인 한 분
■ 탐조 내용 : 꾀꼬리, 소쩍새, 솔부엉이, 하늘다람쥐, 꿩가족, 어치
꾀꼬리는 안내차 들린 정도라 촬영엔 크게 집중하지 않았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나 잘 찍고 가셨으면 좋으련만 오비이락이라고 오늘따라 짜슥들이 자주 오진 않는다. 가끔 오긴 했지만 맛은 보셨으리라~
스마트폰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 메세지가 온다. 덥긴 덥다. 꾀꼬리고 뭣이고 조금 머물다 더위를 피해 모두 도망갔다.
더위를 피해 소쩍새를 보러 갔더니만 욘석이 체면을 살려준다. 가자마자 얼굴을 내밀더니 근 20여 분을 저렇게 있다. 뭐 근교에 사는 우리야 저 모습이 다란걸 잘 알고있지만 처음보는 사람은 저 장면도 나름 기이하고 신기할 것이다. 나온 것도 아니고 한다는 짓이 겨우 고개만 갸웃갸웃~ 그것도 한 번 보자면 하세월이다. 그래도 먼길 오셨는데 인물 좋은 모습을 보여줘 체면이 섰다. 고맙다 소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