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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오기 암컷을 만났네요.
■ 언제 : 2020. 12. 29.(화)
■ 어디로 : 창녕 우포늪
■ 누구랑 : 숲친구 권오*쌤이랑
오늘 운이 다하진 않은 모양이다.
우포늪에 와 따오기를 만났다. 그것도 암컷 세 마리를~
우포 늪에와 주로 수컷만 보고 갔는데 오늘은 암컷만 조우했다.
난, 여기가면 주로 따오기복원센터 정문 부근에서 얘들을 만난다.
운이 좋을 땐 촬영 상태가 좋은 곳에서
그렇지 않을 땐 꽉 닫힌 정문 너머 철조망 안 논에서 노는 모습을 본다.
여기서 놀 경우엔 촬영 조건이 그리 좋지 않다.
장애가 많아 앵글을 잡기가 쉽지 않다.
요행히 틈새를 비집고 촬영은 했지만 세 마리를 한꺼번에 담기는 역부족이다.
이럴 땐 얘들이 보여주는 대로 담을 수밖에 없다.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보정을 해 이만큼이라도 건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반영이 좋아 꽤 어울리는 데칼코마니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