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탐조

근교나 돌아보자.

 

 

 

■ 언제 : 2024. 05. 04.(토) ~ 05. 06.(월)

■ 어디 : 옥포-하빈-마천산

■ 누구랑 : 혼자
■ 탐조 내용 : 꼬마물떼새, 노랑턱멧새, 알락할미새, 알락도요, 찌르레기, 되지빠귀, 딱새

 

 

 

오늘은 새를 찾아 찍기 보다는 새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찍을 새도 없고 자주 가는 탐조지 중심으로 어떤 새가 어디에 둥지를 트는지 찾고 싶었다.

 

평소에 탐조하면서 눈여겨 봐두었던 둥지나 둥지 삼을 만한 곳에서

죽치고 기다려도 봤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둥지는 두 개나 봐 두었지만

한 곳은 어미가 포란을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으니 확실하게 둥지를 틀은 것 같고

다른 한 곳은 둥지 속에 알을 놓았는지 빈둥지인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다.

 

나뭇가지를 당겨 둥지를 당겨 확인해 보자니 그러기는 좀 민망하고

어미가 드나드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내가 볼 땐 단 한 번도 드나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알을 낳기는 했고 포란을 하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딱새 암.수가 먹이를 물고 근처에서 왔다갔다 한다.

부근에 둥지가 있다.

녀석들의 행위를 지켜보면서 둥지가 어딨는지 알았다만 둥지도 참 요상한 곳에 틀어

접근을 하지 않음만 못하다.

 

내가 찾고 싶은 둥지는 따로 있는데 도대체 욘석들이 둥지를 어디에 틀었는지 알 길이 없다.

작년에도 실패했는데 올해도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찾는 사람은 잘 찾던데 난 도대체 둥지 찾는덴 젬병이다.

 

어쩌다 눈에 띌 날이 있겠지.

 

 

 

 

꼬마물떼새

 

 

노랑턱멧새

 

 

되지빠귀

 

 

딱새

 

 

알락도요

 

 

알락할미새

 

 

찌르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