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동물

참새/힝둥새/방울새/붉은머리오목눈이

728x90

참새/힝둥새/방울새/붉은머리오목눈이

 

■ 언제 : 2022. 1. 23.(일)

■ 어디 : 경산

■ 누구랑 : 혼자

 

기다리는 흰꼬리수리는 함흥차사다.

도착 1시간 전 이미 배를 채우고 날아갔단다.

포식을 하고 간 터라 언제 올지 모르겠다.

 

강 건너 둑방엔 녀석을 기다리는 진사들이 스무 명쯤 보인다.

일찍와서 이미 찍었을 터인데 아직 양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그렇다. 여기 오는 사람들은 한 번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샷을 날릴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기다림의 연속인 것이다.

 

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녀석을 기다렸다.

나보다 먼저 기다리는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두어 시간쯤 기다렸나.

올 기미가 안 보인다.

 

둑방 앞 덤불에 텃새들이 왔다 갔다 한다.

참새들도 지저귀고

방울새와 되새, 오목눈이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나랑 놀자고 알랑거린다.

비둘기도 전깃줄에 나란히 줄지어 앉아 있다.

 

나랑 놀아줄 친구들이 많다.

 

 

 

참새

 

힝둥새

 

방울새

 

 

되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참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둘기  (0) 2022.01.24
오목눈이  (0) 2022.01.24
재두루미  (0) 2022.01.22
재두루미  (0) 2022.01.22
재두루미  (0) 202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