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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들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재두루미
■ 언제 : 2022. 1. 21.(금)
■ 어디 : 주남지
■ 누구랑 : 혼자
백양들을 무대 삼아 활공하는 재두루미 모습은 언제 봐도 장관이다.
찍기도 많이 찍었지만
이 장면은 볼 때마다 외면할 수 없다.
많은 무리를 프레임 속에 가두기 위해선
최대한 줌을 줄여야하지만 또렷하게 찍고 싶은 마음에 그게 잘 안 된다.
가까이 다가올 땐 최대한 줄여도 넘친다.
여긴 그런 동네다.
재두루미 천국이다.
철원도 가봤지만 철원은 두루미가 없다면 별 재미 없다.
요즘은 먹이를 주지 않아 독수리도 안 보인다.
명실공히 재두루미는 주남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