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영국사의 보리수와 천년 묵은 은행나무
위치 : 영국사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언제 : 2013. 3. 30.
보리수나무 - 영국사 앞마당
천태산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
요약설명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는 키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이고, 나이는 약 1,000년으로 추정한다. 영국사 대웅전 북서쪽 길가에서 자란다. 서쪽으로 뻗은 가지 하나가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린 것이 재미있다.
“국난이 있을 때마다 우는 나무”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원각대사가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다. 그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까지 피난을 왔다가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을 수복하자,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의 영국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국사와 함께 국난을 꿋꿋이 이겨낸 나무로, 나라에 난이 있을 때마다 큰소리로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상세설명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 정도로 영국사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공식명칭 |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
주소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 |
종목 |
천연기념물 223 |
전화번호 |
043-740-3203 |
지정일 |
1970.04.24 |
한자명칭 |
永同 寧國寺 은행나무 |
테마 |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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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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